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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둘째 주 모바일순위, MMORPG 초강세


  • 서삼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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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11-09 13:08:25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가장 뜨거운 장르는 MMORPG다. 이를 보여주듯 11월 둘째 주 모바일게임 매출순위 최상위권에 MMORPG 네 작품이 나란히 올랐다.

    9일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에 따르면 1위 ‘리니지M’을 시작으로 ‘리니지2 레볼루션’ ‘액스(AxE)’ ‘열혈강호 for kakao’ 등 네 개 작품이 순서대로 자리했다.

    ‘리니지M’과 ‘리니지2 레볼루션’은 신작의 공세에도 꾸준히 자리를 지켰다. ‘액스’는 업데이트와 신작출시에 따라 순위가 오르내렸지만, 지난달 26일 ‘길드전’ 콘텐츠와 신규서버 ‘렌시아’로 반전해 자리를 되찾았다.

    신작 ‘열혈강호’는 원작 IP(지식재산권)의 추억을 발판으로 4위로 도약했다. 또, 이날 10위에는 ‘리니지M’의 12세 이용가 버전 ‘리니지M(12)’가 올라 눈길을 끈다.

    ‘모두의마블’은 5위를 기록했다. 이어 ‘소녀전선’과 ‘붕괴3rd’가 각각 6위와 7위에 올랐다. ‘피망포커’는 월초효과를 등에 업고 다시 상위권에 진입했다. 이날 순위는 8위다.

    중위권에서는 수집형RPG가 강세를 보였다. ‘세븐나이츠’가 11위, ‘음양사 for kakao’가 13위, ‘서머너즈 워’가 16위다.

    먼저 ‘세븐나이츠’는 곧 MMORPG로 개발된 후속작이 발표된 이후 잠잠한 모양새다. ‘음양사’는 업데이트 효과로 한때 상위권에 재진입했지만, 순위를 유지하지 못했다. 반면, ‘서머너즈 워’는 글로벌 모바일 e스포츠 대회 결승을 앞두고 중상위권으로 치고 올라 대비된다.

    이밖에 ‘다크어벤저3’는 14위를 기록해 액션RPG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또, ‘애니팡3’는 19위로, 캐주얼게임의 자존심을 지키고 있다.

    중위권 밖에서는 ‘마블 퓨처파이트’의 상승세가 거세다. 이 작품은 마블 IP(지식재산권) 영화 ‘토르: 라그나로크’ 상영에 발맞춘 업데이트로 순위를 거슬러 오르는 중이다.

    ▲사진출처=9일 구글플레이 매출순위 갈무리


    베타뉴스 서삼광 (seosk.bet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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