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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사업 추진

  • 서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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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11-09 08:03:33

    포항시가 전기차의 획기적인 보급 확대를 위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충전할 수 있도록 이용자의 생활동선에 맞춘 전기차 충전인프라 구축사업을 추진한다.

    포항시는 2회 추경에 사업비 2억5,000만원을 확보해 5기를 직접 설치하기로 하고 실시설계에 들어갔다. 이번에 설치하는 곳은 호미곶해맞이광장, 환호공원, 죽장면사무소와 오천읍민복지회관, 포항시농산물도매시장 등 관광객이 많이 찾는 곳과 읍·면지역이다.

    이와 함께 한국전력공사와 협약을 통해 공동주택을 중심으로 ‘홈 충전’기반을 구축하고자 전기충전기 의무화 도입 이전에 준공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충전인프라 확충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우선 우현 풍림아이원아파트 등 16개 단지에 설치를 진행할 예정이며, 입주민의 부담은 없다.

    이외에 한국전력공사는 ‘경로중심’ 충전 인프라 구축을 위해 관공서 주차장인 포항시청, 연일읍사무소, 양덕한마음체육관, 포항문화원 주차장에 충전시설을 설치한다. 환경부에서는 ‘목적지 중심’ 충전 인프라 구축을 위해 롯데마트, 하나로마트, 홈플러스에 충전시설 설치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해까지 포항시에 설치돼 있는 급속충전 인프라는 환경부에서 7개소, 한국전력공사에서 3개소, 자동차제작사에서 2개소 총 12개소가 설치, 운영되고 있다. 내년 상반기까지 30개소 설치가 완료될 경우 총 42개소로 늘어나게 된다.

    전기차 급속충전기는 고용량의 전력을 공급해야 하므로 50kW급이 설치되며, 관공서 등 주요지점과 공동주택에 주로 설치된다. 30분 이내로 빠르게 충전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1회 충전으로도 먼 거리를 주행할 수 있는 전기차가 많이 출시되어 이를 찾는 구매자가 획기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급속충전 인프라 구축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2015년 이전까지 73대, 2016년 101대, 올해 188대의 전기차를 보급했다. 내년에는 1회 충전으로 380~ 390㎞를 운행할 수 있는 국산차도 출시될 예정이며, 시는 2018년도 전기차 보급 목표대수를 300대로 로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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