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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폭스바겐·BMW·기아 등 52개 차종 56,084대 리콜

  • 이 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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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11-07 09:14:14

    벤츠, 폭스바겐, BMW, 기아, 토요타, 볼보 등 총 52개 차종 56,084대가 제작 결함으로 리콜된다.

    7일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6개 업체에서 제작하거나 수입, 판매한 자동차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시정조치(리콜)한다고 밝혔다.

    벤츠 GLC 220d 4MATIC Coupe 등 33개 차종 323대는 창유리(전면 또는 후면)의 접착 잘못으로 충돌사고 시 창유리가 차체에서 떨어져 탑승자의 부상 위험성이 높아질 가능성이 확인됐다.

    해당 차량은 오는 10일부터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창유리 교환을 받을 수 있다.

    폭스바겐 티구안 2.0 TDI BMT와 CC 모델 등 4개 차종 1만8272대는 자동차 안전성 제어장치 기능고장 식별표시가 자동차안전기준에 적합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 안전성 제어장치 기능고장 식별표시는 기능고장 시 시동이 걸린 상태에서 항시 켜져 있어야 하는데 하지만 폭스바겐의 위 모델들은 기능고장 발생 후 재시동 할 경우 표시가 바로 켜지지 않고 2㎞ 이상의 속도로 주행을 시작해야 표시가 켜져 자동차안전기준을 위반했다. 국토부는 자동차관리법 제74조에 따라 과징금을 부과할 예정이다

    해당차량은 10일부터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받을 수 있다.

    ▲ GLC 220d 4MATIC Coupe(위) 티구안 2.0 TDI BMT(아래) 사진제공/국토부


    BMW X5 xDrive30d(7인승) 134대는 소화기가 설치되지 않아 자동차 안전기준을 위반했다.

    BMW 역시 10일부터 이 회사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수리(소화기 설치) 받을 수 있다.

    기아자동차의 봉고3 및 카니발(디젤) 30,982대는 브레이크 진공호스 제작과정에서 첨가제 혼합이 잘못돼 브레이크 진공호스 강도가 약하게 제작되었으며, 이로 인하여 제동력이 떨어질 가능성이 지적됐다.

    해당차량은 9일부터 기아자동차 서비스센터에서 개선된 부품으로 교환 받을 수 있다. 

    도요타 시에나 등 10개 차종 4482대는 두 가지 리콜을 실시한다.

    도요타 시에나 3개 차종 3251대는 전자식 슬라이딩 도어 작동용 모터의 퓨즈 용량이 부족해 겨울철 퓨즈가 끊어질 가능성이, 렉서스 ES350 등 7개 차종 1231대는 에어백(다카타) 인플레이터의 과도한 폭발압력으로 내부 부품 금속 파편이 탑승자에 상해를 입힐 가능성이 확인됐다. 이 차량들은 9일부터 이 회사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수리 받을 수 있다.

    볼보 V40 등 2개 차종 1891대는 연료 주입구 고무마개가 약하게 제작돼, 손상시 연료탱크로 수분이 들어가 주행 중 시동꺼짐 발생 가능성이 지적됐다. 해당 차량은 10일부터 볼보자동차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수리 받을 수 있다.

    이번 리콜과 관련해 해당 제작사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 및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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