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7-11-06 14:57:23
[베타뉴스/경제=김혜경기자] 현대자동차가 지난달 31일 포스코대우와 함께 우즈베키스탄 환경부에 중대형 트럭 182대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을 통해 전달되는 차량은 ▲메가트럭 130대 ▲뉴파워트럭 49대 ▲마이티 3대 등 약 160여억원에 해당하는 규모다.
이번에 인도되는 차량은 우즈베키스탄 수도인 타쉬켄트시 환경 미화용 청소차량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현대자동차는 올해 말까지 생산을 완료한 뒤 내년 2월까지 우즈베키스탄에 모두 전달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이번 입찰 경쟁에서 만(Man) 트럭, 이스즈(ISUZU) 등 쟁쟁한 글로벌 업체들을 물리치고 수주에 성공했다”면서 “향후 우즈베키스탄의 다른 지역과 인근 중앙아시아 국가에도 상용차 공급을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베타뉴스 김혜경 (hkmind9000@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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