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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제이크린피아만 용산구 전체 음식물폐기물 수집운반 허가 받아

  • 이 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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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11-05 11:24:55

    용산구청(구청장 성장현)이 유독 제이크린피아에게만 용산구 전체에서 영업활동을 할 수 있도록 음식물류폐기물 수집 운반 허가를 내 준 것으로 드러났다.

    <베타뉴스>가 용산구청을 상대로 정보공개청구해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용산구청은 총 6개 업체에 음식물류폐기물 수집․운반업 허가를 내준 것으로 드러났다.

    용산구로부터 음식물류폐기물 수집 운반업 허가를 받은 6개 업체는 나선기업, 강남용역, 한강기업, 삼성환경, 대서환경, 제이크린피아 등이었다.

    ▲ 용산구청이 공개한 용산구 관내 음식물류 폐기물 수집 운반 허가 업체 현황 © 용산구


    이 중 5개 업체는 모두 용산구의 일부지역으로 허가를 받았다. 용산구 전체에 대해 허가를 받은 업체는 제이크린피아가 유일했다. 제이크린피아는 2014년 12월 30일 용산구청으로부터 음식물류 폐기물 수집 운반업 허가를 받았다.

    제이크린피아(대표이사 장순석)는 성장현 용산구청장의 친인척으로 알려진 조판익씨가 이사로 있는 업체다. 이 업체는 음식물쓰레기대형감량기를 제조하고 있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제조사를 물리치고 용산구 관내 음식물쓰레기대형감량기를 모두 따내 입찰 비리 의혹을 받고 있다.

    용산구청은 지난 10월 용산구의회 고진숙의원의 구정질문에 대한 답변을 통해 모든 의혹을 부인한 바 있다. 용산구청 김성수 부구청장은 (제이크린피아의 조판익 이사가) 성장현 용산구청장의 친인척이 아니라고 답변했고,가이아의 음식물쓰레기대형감량기 부산물을 사료로 쓸 수 있다고 구정질문 답변을 통해 밝혔다.

    그러나 부구청장의 부인에도 불구하고 그의 답변이 잘못되었다는 주장이 계속 나오고 있다.

    ▲ 용산구가 보급하고 있는 RFID 음식물쓰레기대형감량기 © 베타뉴스

    인근 주민들은 조판익씨가 성장현 용산구청장의 고종사촌이라고 증언하고 있으며, 제이크린피아측도 친인척이 맞다고 답변했다. 이로 인해 조판익씨가 성장현 구청장의 친인척이 맞는지 아닌지에 대한 논란은 계속 되고 있고, 비닐봉투채 넣는 가이아 감량기의 부산물을 사료로 쓸 수 있는 지에 대한 논란도 계속 되고 있다.

    여기에 최근 가이아 제품만 산업용전기를 쓰고 있고, 다른 경쟁업체 제품은 일반용전기를 쓰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특혜 논란은 더욱 증폭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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