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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천만장 판매 신화 쓰는 배틀그라운드, 정식 서비스 내년으로 연기되나

  • 박상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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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11-03 15:58:08

    글로벌 히트작으로 등극한 배틀 로얄 게임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의 정식판 출시 준비에 빨간 불이 켜졌다. 정식 서비스를 위한 테스트 서버의 운영이 잠정 연기됐기 때문이다.


    ‘배틀그라운드’를 개발하는 펍지주식회사는 공식 카페를 통해 지난 2일 정식 서비스를 대비한 테스트 서버 운영을 연기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당초 펍지주식회사는 지난 1일 카페 공지사항을 통해 “정식판(PC 1.0 버전) 출시를 위한 테스트 서버와 관련해 내부 테스트 중 예상치 못한 이슈가 발견되어 부득이하게 테스트 서버 준비 일정이 늦어지게 되었다. 해당 이슈를 신속히 해결해 최대한 안정적 환경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다음 날인 지난 2일 저녁, 추가 공지를 통해 “해당 이슈를 조속히 해결한 후 테스트 서버를 운영할 계획이었으나 안타깝게도 현재로서는 안정적 환경에서의 테스트 서버 운영이 어렵다고 판단되어 테스트 서버 일정을 추가 연기한다”고 밝힌 것.


    회사 측은 “이번 테스트 서버는 기존의 라이브 서버 업데이트 전에 운영되었던 것과 달리 오랜 시간 운영될 것이기에 많은 유저 분들이 새로운 기능과 콘텐츠, 수정된 내용들을 원활하게 테스트 할 수 있는 환경이 반드시 확보되어야 한다.”며 “해당 이슈를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테스트 서버 일정은 문제 해결 후 공지하겠다”고 밝혔다.


    이로 인한 카카오게임즈를 통한 국내 서비스 일정은 변함이 없다. 카카오게임즈 측은 “카카오게임즈는 오는 14일 다음 계정을 통한 서비스는 변동 없이 진행한다. 스팀에서 서비스되는 형태가 카카오게임즈의 서비스와 같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다만 블루홀이 12월 말로 밝힌 정식 서비스 일정에는 어느 정도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내년으로 연기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하지만 블루홀의 한 관계자는 "최적의 상태에서 테스트를 하기 위해 테스트 서버 오픈을 연기했고, 목표하고 있는 정식 서비스 일정에는 변동이 없다. 변동 사항이 있으면 따로 공지할 계획"이라며 일정 변동이 없음을 시사했다.


    한편, ‘배틀그라운드’의 글로벌 판매량이 사실상 2천만장을 돌파한 것으로 알려지며 국내 게임의 새 역사를 계속 써나가고 있다.


    스팀 판매량 집계 사이트인 스팀스파이에 따르면 지난 10월 30일을 기점으로 판매량이 하루에 4~50만장씩 급격히 증가하기 시작해 2일 기준 총 판매량은 1,978만장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시점 이전까지만 해도 하루에 5~10만장 정도의 증가세를 보인 바 있다.


    물론 스팀스파이 측의 집계 방식은 공식 집계가 아니며 1~2% 정도의 오차가 있다고 밝히고 있다. 하지만 이 수치에 집계가 되지 않는 비공개 계정까지 포함한다면 사실상 2천만장을 돌파한 것으로 보인다. 한 예로, 카카오게임즈가 지난 10월 24일 ‘배틀그라운드’의 기자간담회를 발표할 당시, 출시 6개월만에 글로벌 1,800만장이 판매됐다고 밝혔는데 당시 기준 스팀스파이의 집계는 1,729만장이었다.


    조만간 정식 출시가 이뤄지면 그 판매량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내년 Xbox One 버전이 발매되면 더욱 판매에 탄력이 이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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