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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워치, 워치OS 4.1에서 개인 간 송금 기능 구현되지 않을 것


  • 우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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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11-02 21:06:57

    소프트웨어는 단말기가 발매된 이후에도 새로운 기능이 추가되고 오류 수정 시 업데이트된다. 최근 애플은 애플 워치 시리즈 3의 4G 접속 에러를 수정하기 위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애플 워치의 OS인 워치OS의 경우 곧 최신 워치OS 4.1이 공개될 예정이다. 워치OS 4가 지난 달 전달된 이후 최초로 대형 업데이트가 진행되어 현재는 개발자용 베타 버전이 공개되었다. 워치OS 4에서는 워치 페이스에서 시리를 지원하거나, 인터페이스가 개선되고, 심박수 측정 기능 등이 업데이트된 것 외에 워치 페이스에 토이 스토리 캐릭터가 추가됐다.

    최근 개발자인 길레르미 램보(Guilherme Rambo)는 워치OS 4.1의 골든 마스터 버전의 릴리스 노트를 입수해 공개했다. 그 내용을 보면 애플 뮤직 스트리밍 재생 지원이나, 라디오 앱 탑재 등 이미 공개된 내용이 많다. 이 밖에도 시리의 기능이 강화되고 음악과 플레이리스트, 앨범 검색이나 재생이 가능해지며 짐킷(GymKit)에 대응해 데이터를 동기화하는 신기능이 릴리스 노트에 포함되었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사일런트 알람이 기능하지 않거나 50분간 않아 있으면 서도록 촉구하는 스탠드 리마인더 오류가 수정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가을 애플 워치와 아이폰에 구현될 예정이었던 개인 간 송금 기능, 애플 페이 캐시(Apple Pay Cash)는 릴리스 노트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애플 페이 캐시는 당분간 미국에서만 지원되는 기능이기 때문에 다른 나라 유저는 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다. 물론 릴리스 노트에 기재되어 있지 않아도 워치OS 4.1에서 구현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지만, iOS 11에 장착되지 않으면 당초보다 늦춰질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일반적인 관측이다.

    다만 애플 페이 캐시 없이도 워치OS 4.1에는 많은 새로운 기능이 추가되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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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타뉴스 우예진 기자 (w9502@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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