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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손보 "농업인은 우리의 평생 동반자죠"


  • 전근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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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11-02 14:55:45

    '농업수입보장보험' 출시

    자연재해 수확량감소 및 시장가격하락 농가 수입감소 보장

    [베타뉴스/경제=전근홍기자]농림축산식품부와 NH농협손해보험(대표이사 이윤배)은 ‘포도’, ‘양파’, ‘마늘’에 대한 농업수입보장보험을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

    농업수입보장보험은 자연재해로 인한 농작물의 수확량 감소는 물론 시장가격 하락에 따른 농가의 수입 감소를 보상해주는 보험이다.

    ‘포도’ 농업수입보장보험은 경북 상주·영주·영천, 경기 화성·가평 등 5개 지역에서 이달 6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가입할 수 있다.

    지난 10월 30일 판매를 시작한 ‘양파’와 ‘마늘’은 전남 무안·함평, 전북 익산, 경남 창녕·합천, 경북 청도 등 6개 지역과 전남 고흥, 경북 의성, 경남 창녕, 충남 서산·태안, 제주 제주시·서귀포시 등 7개 지역에서 다음달 1일까지 가입 가능하다.

    올해부터 ‘포도’ 농업수입보장보험은 비가림 시설 보장을 도입해 자연재해와 화재 등으로 인한 비가림시설 손해도 보장, 보상 범위를 넓혔다.

    ‘양파’와 ‘마늘’의 경우 스프링클러 등 가뭄대비 관수시설을 설치할 경우 5%의 보험료 할인 혜택을 준다.

    보험료의 50%를 정부가, 약 30%는 지방자치단체가 지원해주며, 농가는 20% 정도만 부담하면 된다.

    NH농협손보 한 관계자는 “농협이라는 브랜드 이미지에 맞게 농업인의 수입 감소를 방지할 수 있는 보장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향후에도 농업인을 위한 다양한 상품 개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베타뉴스 전근홍 (jgh2174@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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