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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운정 '화성파크드림' 펜트형 1순위 마감…63㎡ 12.5 대 1 '최고'


  • 한승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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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10-31 18:32:15

    분양가, 4년 전 입주 단지 시세 맞춰 '적정'

    [베타뉴스/경제=한승수 기자] 화성산업(회장=이인중)이 경기도 파주시 운정2신도시 A32블록에서 선보인 '파주 운정 파크드림'이 최상층 펜트형 모두 1순위에서 마감했다.

    31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이 단지는 모두 1023가구(특공 당첨분 제외)에 대해 1순위 청약을 실시한 결과, 최상층 펜트하우스 5개형과 소형(전용 63㎡) 등에서 청약자가 공급가구를 모두 채웠다.

    특히 전용 63㎡ 펜트형이 12.5 대 1로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반면 전용 74㎡와 84㎡ 등 3개 주택형의 미달분 583가구는 2순위 청약으로 넘어갔다.

    1순위 청약에서 청약자를 채운 전용 74·84㎡형의 다락방이 딸린 최상층의 분양가구와 희소성을 지닌 전용 63㎡형은 특별청약에서도 성적이 좋았다.

    ▲ © 아파트투유는 화성산업(회장=이인중)이 파주운정2신도시에서 선보인 '화성파크드림'이 1순위 청약에서 최상층 펜트형 모두 마감했다.

    '파주 운정 파크드림'은 운정지구 목동동에서 6년 만에 선보이는 신규 분양단지로 주력형인 전용면전 84㎡형이 3억6,700만원(기준층, 밝코니 확장비 별도)이다. 4년 전에 입주한 인근 단지의 실거래가를 약간 웃돈다.

    국토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입주 4년차인 '산내마을 6단지 한라비발디'의 전용 84㎡형은 3억6,000만원 안팎이다. 이 단지는 지난 2013년 입주 시에 분양가를 밑도는 시세로 계약자들이 최악의 나날을 보냈으나 연차적으로 오름세를 지속 중이다.

    한편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오는 2023년 말까지 총 715만여㎡에 달하는 파주운정3지구 택지조성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LH가 A12블록에 공공임대(748가구)에 이어 우미건설이 A15블록에 기업형임대주택(846가구) 등이 첫 주자다. 운정3지구에는 공동주택 3만5,000여 가구(42개 블록) 등 4만여 가구가 들어서며 모두 10만 명 가까운 인구가 거주할 예정이다.


    베타뉴스 한승수 (han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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