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초기창업자 전용 마이크로VC펀드 결성…167억원 규모


  • 김수현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17-10-31 17:30:12

    167억원 규모의 초기창업자 전용 마이크로VC펀드가 결성될 예정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블루포인트파트너스’ 등 액셀러레이터 4개사를 창업초기기업에 투자하는 개인투자조합형 마이크로VC펀드 운용사로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마이크로 VC란 초기 창업자에게 건당 3~5억원 규모로 투자하는 펀드다. 벤처캐피탈 투자(건당 10억원)와 엔젤투자(건당 1억원)의 중간규모(3~5억원)로 투자가 필요하다는 업계의 의견을 반영해 지난 2015년 도입됐다.

    이번 출자사업은 총 4개 조합, 167억원 규모로 모태펀드가 각 펀드별 최대 56%까지 출자할 계획이며, 펀드 결성 후에는 창업지원법에 따라 창업초기(3년 이하)기업에게만 투자하게 된다.

    중기부 김주화 투자회수관리과 과장은 “액셀러레이터 주도의 마이크로VC 펀드 결성을 통해 기존 혁신 창업자 발굴ㆍ육성 역량에 투자까지 가능하게 돼 보다 빠른 혁신창업 사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베타뉴스 김수현 ()
    Copyrights ⓒ BetaNews.net





    http://m.betanews.net/759460?rebuild=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