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식

제20회 전국 지체장애여성대회 개최


  • 심미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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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10-25 23:41:18

    제20회 전국 지체장애 여성대회가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도내 일원에서 개최된다.

    전국 지체장애 여성대회는 여성지체 장애인의 역량강화와 장애여성의 지도자 양성을 위해 매년 개최되는 행사로, 올해에는 16개 시․도협회 지체여성지도자 230여 명이 참석한다.

    25일 오후 4시 퍼시픽 호텔에서 진행되는 개회식에는 원희룡 도지사를 비롯해, 이권휘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중앙 부회장, 윤춘광 제주도의회 부의장이 함께 참석해 지체 장애 여성들의 자존감을 높이고 긍정적 마인드를 함양할 것을 격려한다.

    [제주=베타뉴스]심미숙 기자= 제20회 전국지체장애여성대회에서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축사를 하고 있다

    원 지사는 개회식 축사를 통해 “장애인의 자립과 사회참여를 위해 제도적, 실천적 시스템을 갖추기 위해 노력중”이라며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자 24시간 이동형 교통수단을 제공하고, 중증장애인 생산품 우선구매제도에 대한 교육을 시행중”임을 밝힐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도청사 내에 장애인들이 바리스타로 근무하는 카페가 지난 3월부터 오픈해 운영 중인 사례도 소개한다.

    한편, 올해 20회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 기간 동안에는 명사초청 강의와 함께 도내 관광 및 문화 체험 행사도 이뤄진다.


    베타뉴스 심미숙 (seekmisoo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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