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 인터뷰

베스핀글로벌, SaaS 기반 서비스인 BSP 옵스나우 발표


  • 안병도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17-10-24 13:42:29

    클라우드 매니지먼트 기업인 베스핀글로벌이 SaaS (Software as a service) 기반 알람 및 이벤트 자동 관리 서비스인 BSP옵스나우(OpsNow)를 발표했다.


    베스핀글로벌은 아마존웹 서비스(AWS), MS애저 (MS Azure) 등의 다양한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를 단일 플랫폼에서 관리할 수 있는 BSP(Bespin Service Platform)를 자체 개발하고 운영해 왔다. 클라우드 매니지먼트와 IT Operation도 지원하고 있다.



    베스핀글로벌 차이나 박경훈 대표는 왜 BSP를 하는가에 대해 강조했다. 지난 18년 동안 직접 만들고 관리하는 경험을 쌓았고 그것을 살리기 위해 이 서비스를 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BSP는 리소스 통합관리, 효율적인 비용관리, 통합 모니터링 툴 지원과 장애, IT업무 처리를 위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이다. 2016년에 나온 이후 120여 고객을 확보했다.

    박 대표는 옛날과 다르게 이제는 비즈니스에 필요한 것을 제공하기 위해 가깝게 접근해야 한다는 점을 들었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외에도 이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점을 들었다.





    자세한 설명은 베스핀글로벌에서 전략개발 상품을 맡고 있는 김성수 상무가 맡았다. 김 상무는 클라우드의 다양한 요금제 가운데 비용에 대한 정확한 확인과 절감부분에 대한 요구가 많았다고 예시했다. 환경에 있어 전체 운영을 알았으면 했다는 요구도 있었다. 이런 요구사항을 반영해서 서비스 하게 된 것이 바로 BSP 옵스나우라는 것이다.

    이번에 선보인 옵브나우 는 BSP의 다양한 관리 기능 중 자동화 기능으로 기존 모니터링 모듈과 연계된다. 이벤트 및 장애 발생 시 로그를 분석, 전화/SMS/email/Chatbot 등을 통해 알람을 보낸다. 해당 리소스를 자동으로 컨트롤까지 한다. 엔드-투-엔드 (End to End) 이벤트 관리 기능이 큰 특징이다.

    핵심은 고객들이 복잡함을 벗어나는 것이다. 각 클라우드 서비스가 많아질 수록 인터페이스가 복잡해지고 어려워진다. 이것을 단일 플랫폼에서 관리함으로서 편리하고 간단한 관리가 가능하다. 이 외에도 자원의 통합관리, 최적비용 제시, 이슈 대응까지 처리과정 개선 등을 할 수 있다. 또한 빌링(지불) 관련한 정보도 통합해 주어진다.






    기존 글로벌 경쟁사 제품은 단계별로 담당자를 지정하는 기본적인 Escalation 타입을 제공한다. 옵스나우는 다양한 Escalation 타입을 제공하여 고객사의 정책이나 필요에 따라 타입을 선택하여 효율적으로 장애를 관리할 수 있다.

    1개 내지 2개의 알람 필터링을 제공하는 글로벌 경쟁사들에 비해 알람 필터링을 3중으로 제공하여 알람을 가장 잘 처리할 수 있는 담당자에게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다. BSP의 리소스 관리 및 비용관리 기능과 연동하여 알람이 발생한 시점의 장애정보 확인 뿐만 아니라 장애관련 데이터까지 챗봇으로 확인할 수 있다. 향후에는 알람 발생부터 처리까지 LifeCycle 자동화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옵스나우는 SaaS 기반의 서비스로 멀티채널 인테그레이션이 가능하다. 기존 클라우드 서비스의 모니터링 서비스를 한그룹으로 묶어서 통합할 수 있다는 의미이다. 또한 경고, 알림을 통합해 사용할 수 있다. 챗봇과 통합되어 있기에 전체 흐름을 자동화해서 통제할 수 있다. 나중에는 머신러닝 서비스까지도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적인 배려를 갖추기도 했다. 따라서 스타트업 등에서 인력을 최소화하면서 클라우드를 잘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박경훈 대표는 11월에 베타버전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히며 “앞으로 클라우드 및 어플리케이션 관리를 자동화를 통해 DevOps 환경을 넘어 NoOps 환경까지 구현할 수 있다” 면서 “고객 데이터가 어느 정도 쌓이게 되면 빅데이터와 머신러닝을 통해서 이벤트를 신속하게 자동으로 처리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중국시장은 한국처럼 멀티클라우드 전략이다. 2년전 한국과 중국에서 시작했지만 동남아를 지켜보고 있으며 적극 진출하려고 한다”고 성장전략을 공개했다.

    현재 옵스나우는 퍼블릭 클라우드는 아마존, 애저 지원한다. 2018년에는 구글 클라우드, 중국에서는 알리온을 지원할 예정이다.


    베타뉴스 안병도 (catchrod@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http://m.betanews.net/756458?rebuild=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