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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배틀그라운드’, 차별화 포인트는 '재미 더하기'

  • 서삼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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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10-24 13:08:19

    오는 11월 14일 화제작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의 정식 서비스가 시작된다.

    카카오게임즈는 24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고 ‘배틀그라운드’ 정식 출시일과 서비스 계획 등을 발표했다.

    ‘배틀그라운드’는 글로벌 유통 플랫폼 ‘스팀’으로 서비스를 시작해, 1,800만장 이상의 판매고와 20만명 이상의 동시접속자를 기록한 올해 가장 ‘핫’한 게임이다. 지금도 스팀 버전 판매량과 이용자 수는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 조계현 대표

    카카오게임즈 조계현 대표는 “‘배틀그라운드’는 올해 가장 뜨거운 단어가 됐다. 게임 시장은 물론 국정감사 자리에서도 등장할 정도다. 또, 정식 서비스 전임에도 국내 PC방 점유율 1위를 달성해 인기가 지속적으로 오르고 있다”라며 “카카오게임즈는 펍지스튜디오(블루홀)와 긴밀한 협조로 이용자가 더 재미있게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펍지스튜디오 김창한 대표

    이에 펍지스튜디오 김창한 대표는 “펍지스튜디오와 ‘배틀그라운드’는 누구도 걷지 않은 길을 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전 세계 1,800만 이용자와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라며 “카카오게임즈 같은 여러 파트너와 힘을 합치면 잘 할 수 있을 것이다. 앞으로 성장할 ‘배틀그라운드’를 기대해달라”고 인사말 했다.

    카카오게임즈는 다음달 14일 다음포털에 공식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정식 서비스에 돌입한다. 이에 따라 패키지를 구매하지 않은 이용자들도 PC방에서 ‘배틀그라운드’를 서비스 할 수 있게 된다.

    카카오게임즈의 퍼블리싱 전략은 ‘글로벌 동일’ ‘재미 플러스’다. 흥행성이 검증된 작품을 손대지 않고, 재미만을 더해 추가적인 영역확장을 노린다는 것이다.

    국내 서비스 버전은 15세 이용가로, 청소년 이용불가 버전이 서비스 중인 글로벌 버전보다 이용자 폭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15세 이용가 버전은 오는 2018년 1분기 중 서비스가 시작될 예정이다.

    게임 콘텐츠는 스팀 버전과 동일하다. 서버도 통합서버로 운영된다. 이에 앞서 한국/일본과 아시아 지역 서버를 보충한 바 있다. 개인 패키지 버전은 3만 2천원으로 스팀 버전과 같은 가격이며, DLC와 스킨 등 추가 업데이트 콘텐츠도 동일한 일정과 내용(스펙, SPEC)으로 진행된다.

    PC방 서비스 혜택도 발표됐다. 먼저 PC방 사업자에게는 최장 약 2개월의 무료 프로모션 기간을 제공하며, 이후 게임을 사용한 만큼 요금을 차감하는 종량제 방식이 적용된다.

    PC방 이용자를 위한 혜택은 추후 공개된다. 단, 게임에 영향을 주지 않는 아이템과 혜택을 마련했으며, 현재 펍지스튜디오와 마지막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메신저 ‘카카오톡’을 이용한 소통지원 등도 빠른 시간내에 더해질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용자는 다양한 대회에 참여할 기회가 주어진다. 카카오게임즈는 각종 소규모 대회와 랜파티, 이벤트 등을 적극 개최-지원할 계획이다. 이용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로 물오른 인기에 가속도를 더한다는 전략이다.

    카카오게임즈 김상구 사업총괄이사는 “한국에서 흥행작은 1000만장 판매를 올렸을 때 정점에 달한다. ‘배틀그라운드’는 현재 130만장 정도를 판매했다. 아직 성장할 여지가 충분하다는 뜻”이라며 “이용자가 원하는 게임성을 유지하고 재미를 더하는 전략으로 폭 넓은 이용자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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