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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 Family봉사단, 아양 초등학교 ‘사랑의 벽화’ 봉사


  • 서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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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10-24 08:19:52

    DGB금융그룹 DGB Family봉사단은 21일 대구아양초등학교(교장 최종숙)에서 법무부 대구보호관찰소(대구준법지원센터)와 공동으로 범죄예방환경개선사업 ‘사랑의 벽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DGB Family봉사단은 DGB금융그룹 임직원과 자녀들로 구성된 단체로, 지역 이웃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봉사의 기쁨을 대를 이어 나누고 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DGB Family봉사단과 지역 대학생으로 구성된 With-U대학생봉사단도 참여해 다양한 연령대의 봉사단이 모여 특별한 봉사활동을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봉사단원 30여명은 초등학교와 다세대주택 밀집지역 사이의 낡고 어두운 학교 담장을 밝은 분위기로 변화시키는 작업을 진행했다. ‘행복한 학교생활’ 이라는 주제 아래 화사한 이미지로 변경한 벽화는 주민들과 학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 안전한 통학길을 제공해 범죄예방의 효과까지 기대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주나래 학생(금오여고 1)은 “주말을 활용해 책상 앞이 아닌 야외에서 봉사활동을 하게 되어 나들이를 온 듯 즐겁다. 한결 밝아진 길을 걷는 초등학생들이 즐거운 학교생활을 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2015년 결성된 DGB Family 봉사단은 ‘함께하는 봉사, 나누는 기쁨, 커지는 사랑’의 기치 아래 지난 3년간 꾸준히 다양한 지역사랑 활동을 진행해왔다. 1박2일 농촌봉사활동, 저소득층 무료급식봉사, 연탄나눔봉사 등으로 자라나는 어린이, 청소년들에게 봉사의 기쁨과 봉사의 생활화를 위해 힘쓰고 있으며, 회사 차원의 가족 봉사단을 운영하는 것으로 봉사와 함께 부모-자녀와 함께할 수 있는 가족의 소중한 추억 만들기에도 일조하고 있어 직원 참여도가 높다.

    한편 DGB금융그룹은 같은날 동성로에서 개최된 ‘2017대구나눔대축제’에 참여해 시민과 함께하는 ‘나눔의 동전던지기’ 행사를 진행했다. DGB대구은행의 창립50주년을 기념해 참가한 자리로, 시민이 던진 동전 금액의 50배를 적립해 지역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베타뉴스 서성훈 기자 (abc@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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