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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그룹, 백우석· 이우현 사장 '2인 체제' 변경


  • 김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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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10-23 14:28:48

    OCI그룹이 백우석, 이우현 사장의 '2인 체제'로 변경됐다. 

    23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OCI그룹은 지난 21일 향년 75세를 일기로 이수영 OCI그룹 회장이 별세함에 따라 기존 3인 대표이사 체제를 2인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했다.

    고 이 회장은 김경자 OCI 미술관 관장 사이에 2남 1녀를 뒀으며 장남은 이우현 OCI 사장이다. 차남은 이우정 넥솔론 관리인, 장녀는 이지현 OCI미술관 부관장이다.

    재계에서는 장남인 이우현 OCI 사장이 지난 2013년부터 그룹 전반에 나서 경영을 맡아온 만큼 이 사장이 그룹을 총괄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이 사장이 그룹 전반에 대한 지배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고 이 회장을 비롯해 동생인 이복영 삼광글라스 회장, 이화영 유니드 회장 등이 보유하고 있던 OCI 지분 획득이 선결돼야 한다는 견해가 보편적이다.


    베타뉴스 김세헌 (betterman8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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