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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도농간 직거래 장터 ‘팜 파티’ 운영 인기몰이


  • 방계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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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10-21 11:18:40

    곡성군(군수 유근기)은 지난 20일 농촌직거래 활성화 일환으로 죽곡 반송 토란농장에서 광주 도시소비자 50명을 초청하여 토란 팜파티를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도시민들이 건강한 먹거리와 농촌의 정취를 직접 느낄 수 있는 팜파티를 통해 토란 가공품 시식 등 농촌체험활동과 토란 밭을 배경으로 펼쳐진 작은 음악공연 등으로 구성되었다.

    팜파티란 농장을 뜻하는 팜(Farm)과 파티(Party)가 결합된 것으로 농장주가 도시 소비자를 초청해 지역농산물로 만든 다양한 음식과 공연, 체험, 농산물 정보제공 및 판매 등을 기획 연출하는 농가 기획형 행사이며, 농촌체험관광에 파티 문화를 결합한 농촌관광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다.

    죽곡 반송 토란농장(대표 기록도)과 곡성군 정보화농업인연구회원들이 참여하여 토란뿐만 아니라 각자 생산한 다양한 농산물 등을 판매해 소득을 올리고 소비자들은 체험을 통한 수확의 기쁨을 맛보고 농촌의 여유와 문화를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팜파티에 참여한 한 소비자는 “직접 농산물을 수확하는 체험을 통해 우리 농산물의 소중함을 알겠다.”며, “농촌의 여유와 문화도 즐기며, 질 좋고 우수한 농산물을 직접 구입 할 수 있는 팜파티 행사가 정기적으로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인수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팜파티를 통하여 농촌문화 체험은 물론 농산물 생산 현장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어 좋고, 생산자에게는 소비자들로부터 신뢰를 확보할 수 있는 기회로 농산물 판로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곡성군은 오는 11월 11일 옥과 소룡리에서 사과 팜파티를 개최할 예정으로 많은 도시 소비자들이 방문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고 있다.


    베타뉴스 방계홍 기자 (chunsapan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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