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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여성통계자료 행정업무에 활용


  • 서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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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10-19 15:35:40

    경산시와 동북지방통계청이 개발·생산한 경산시 여성통계가 지난 9월 29일 공표됐다. 

    이번 여성통계는 인구 및 가족, 경제 참여, 주거와 복지, 건강, 지역생활만족도 등 5개 부문 71개 항목으로 구성돼 있다. 중앙부처 및 공공기관에서 생산·제공된 행정자료를 수집, 작성됐다.

    2015년 기준 경산시 여성인구는 10만5,226명으로 전체 인구(21만438명) 대비 50%이다. 연령별 혼인율(19세 이상 여성 천명당 혼인건수)은 20대 후반이 81.5건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경산시 여성 근로소득자는 3만2,231명으로 전체 근로소득자(8만516명)대비 40%로, 제조업에 종사하는 여성근로자가 8,388명(26%)으로 가장 많았다.

    경산시 여성통계는 2014년부터 경북 내 여성친화도시로 선정된 시의 여성관련 정책 개발 및 추진을 위한 객관적 기초자료로 이용된다. 또한 성별영향분석평가 등 다양한 시정 추진 자료로 적극 활용된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지자체 최초로 개발한 맞춤형 지역통계인 경산시 여성통계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효과적인 여성관련 정책을 수립 추진하는데 다방면으로 활용하여 시민 모두가 행복한 창의문화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산시 여성통계는 경산시홈페이지 통계자료실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베타뉴스 서성훈 기자 (abc@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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