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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혜련, "강원랜드 채용비리 게이트, 별도 수사팀으로 전방위적 재수사를 해야"


  • 이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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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10-19 00:45:57

    더불어민주당 백혜련 대변인이 강원랜드의 채용 비리 게이트에 대해 별도의 수사팀을 구성해서 재수사해야 한다고 18일 밝혔다.

    백혜련 대변인은 "강원랜드 채용 청탁 과정에 금품이 오간 사실이 드러났다"며 "중간 다리 역할을 한 브로커가 존재했고, 금품수수자 중에는 자유한국당 국회의원의 선거를 도왔던 인물도 있다고 한다. 고구마 줄기처럼 연일 새로운 사실들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백 대변인은 "이 사건은 단순한 채용비리가 아니다. 자유한국당의 유력 정치인 다수를 포함하여 가늠하기 어려울 정도로 많은 인물이 연루된 비리 게이트"이라고 주장했다.
     
    더 큰 문제는 이 사건을 대하는 검찰의 태도라며 강원랜드에 대한 자체 감사 및 감사원의 감사 결과, 최근 국정감사와 언론 보도를 종합해보면 검찰이 축소수사를 했다는 것이 명확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검찰의 축소 수사 의혹이 있는 만큼 특임검사나 별도의 수사팀을 구성해서 재수사에 착수해야 할 것이며, 검찰의 축소 수사 의혹에 대해서도 철저한 조사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베타뉴스 이직 기자 (leeji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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