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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불당신도시 택지지구 아파트 ‘천안불당 금호어울림’ 분양


  • 전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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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10-18 12:18:15

    천안의 강남이라 불리는 불당신도시에서 10월 마지막 브랜드 아파트가 공급된다. ‘천안불당 금호어울림’은 대형 건설사인 금호건설이 공급하는 불당신도시 내 사실상 마지막 아파트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거울 것으로 예상된다.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2개 동, 총 227가구로 조성된다. 전가구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74㎡ / 84㎡의 중소형으로 구성된다. 주택형 별로는 ▲전용74㎡A 타입 27가구 ▲전용74㎡B 타입 58가구 ▲전용84㎡A 타입 142 가구 등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불당신도시는 천안 내 주거 선호도가 높은 지역으로 갤러리아 백화점을 비롯해 이마트 트레이더스, 롯데마트, 원랜드패션몰 등 대형 쇼핑몰이 인접해 있어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 천안시청과 대형병원, CGV, 천안종합운동장도 가까워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다.

    단지에서 도보거리에 국공립유치원과 불무초교, 불무중학교가 위치해 안전한 도보통학이 가능하며, 불당지구 내 우수한 학원가를 비롯해 아름초, 불당고 등도 가까워 교육환경이 잘 갖춰졌다.

    광역교통망도 우수하다. KTX천안아산역과 지하철 1호선 아산역이 인접해 서울 및 수도권 도시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지난해 개통된 SRT와 KTX를 이용해 서울까지 30분대로 접근 가능하다. 2018년 개통예정인 당진-천안고속도로와 2022년 개통예정인 서울~세종고속도로도 예정돼 있어 수도권 접근성이 더욱 좋아질 예정이다.

    메이저 브랜드에 걸맞게 차별화된 상품을 선보인다. 저층세대(1~3층)에는 측벽 발코니를 설치해 드레스룸 및 알파룸 등으로 공간활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1층 일부 세대에는 테라스와 지하 다락방을 조성하여 정원 및 서재, 오디오룸 등 다양한 용도로 공간활용이 가능하다.

    최고 29층의 초고층 단지로 조성돼 조망권이 우수하며, 전용74㎡B 타입을 제외한 모든 타입에는 채광 및 통풍이 우수한 4bay-판상형을 적용했다. 전세대에는 주부들의 선호도가 높은 ‘ㄷ 자형 대면형 주방’ 설계를 적용해 동선이 편리하며 펜트리, 드레스룸, 알파룸 등 수납공간을 다양화했다.

    입주민의 건강을 고려한 커뮤니티시설을 도입한다. 녹지공간이 풍부한 설계로 주거 쾌적성이 높으며, 단지 중앙에는 입주민들을 위한 중앙광장이 조성된다. 단지내에는 휘트니스센터를 비롯해 맘스스테이션, 어린이도서관, 독서실 등 입주민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실내 커뮤니티가 조성될 예정이다.

    ‘천안불당 금호어울림’은 에너지효율 1등급 단지로 관리비 절감 효과를 극대화했다. 고효율 조명기기를 비롯해 에너지 절약에 효과적인 로이복층유리 이중창적용, 태양광, 지열, 대기전력 차단 스위치, 전열교환 환기시스템, 홈네트워크시스템, 초고속정보통신특등급을 적용하는 등 에너지 절약형 친환경 단지로 꾸며진다.

    견본주택은 충남 천안시 서북구 불당동에 마련되며, 입주는 2020년 상반기 예정이다.

    한편, 최근 잇따른 정부의 부동산 규제 정책에 의해 ‘옥석 가리기’에 나선 수요자들에게 택지지구 마지막 분양 아파트가 주목 받고 있다.

    택지지구 내 마지막 분양 아파트는 ‘희소성’은 물론 ‘신도시 프리미엄’까지 기대할 수 있는 한편, 지구 내 다른 단지들보다 늦게 입주하므로 생활 인프라가 갖춰진 상태에서 들어갈 수 있어 입주민들의 불편이 적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정부가 2014년 ‘부동산 시장 활성화 대책’을 통해 발표한 택지개발촉진법 폐지 이후 2017년 현재까지 택지지구 지정은 전면 중단된 상태다. 당시 정부는 중소형 택지 위주의 개발을 위해 이러한 내용의 대책을 발표했고, 이후 한국주택공사(LH)는 정책 발표 이전에 지정됐던 기존 택지지구 내 재고 용지를 판매해왔다.

    현재 인기 택지지구 중 하나인 충남 ▲천안 불당신도시를 비롯해 경기도 ▲평택 고덕신도시 ▲파주 운정신도시 ▲하남 감일지구 ▲화성 동탄2신도시 ▲양주 옥정신도시 등에는 택지조성 막바지 단계로 아직 민간 공급이 남아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현 정부에서 청년임대주택 등 임대주택으로 해당 용지들을 활용할 것으로 업계에서는 전망하고 있다.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권강수 이사는 “현 정부는 서민 주거안정을 위해 공공임대주택 17만 가구 공급 등 임대주택 관련 공약을 내세웠고 앞서 택지지구로 지정된 지역 내 남은 용지들도 활용될 가능성이 크다”며 “희소가치 및 신도시 인프라를 통한 프리미엄 형성 등으로 인해 기존 택지지구 내 아파트들의 인기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 천안불당 금호어울림


    베타뉴스 전소영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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