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대학 수학 능력시험 전 마지막 전국 단위 모의고사인 10월 모의고사가 치러졌다. 이날은 수능 30일이 남은 날이며,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5시 40분까지 진행됐다.

한 입시전문가는 “10월 모의고사는 최종적으로 자신의 실력 평가와 지원 가능한 대학 수준을 가늠할 수 있는 시험”이라며 “일부 수험생들의 경우 6월·9월 모의고사에 맹신하여 10월 모의고사를 소홀히 하는 경우가 있는데, 10월 모의평가는 마지막으로 자신의 실력 점검할 수 있는 시험이며 수능 한달을 앞둔 상황에서 지난 모의고사 오답체크를 점검할 수 있는 기회”라고 언급했다.

한편, 수능 D-30일 이내로 접어든 수험생들은 수시 합격자 발표 결과에 따라 전문대 수시2차 원서접수를 통해 마지막 수시 전형 준비, 2018 정시모집일정에 따라 정시 가군 나군 다군 대학을 결정하고 수능 준비에 만반을 기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조기 학사 취득을 통해 중 상위권 대학 학사편입 및 대학원 진학, 특수 전공을 통한 취업 활동이 용이한 대학 평생교육원 및 전문학교 등에 대해 수험생들이 주목하고 있다.

광운대 정보과학교육원 입학 관계자는 “최근 대학 및 전문대에서 수시 1차 합격자 발표가 진행되면서 대학·전문대 예비번호 및 불합격된 학생들이 미처 준비하지 못한 정시 전형에 대한 대비책으로 이곳에 대한 진학 문의가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전문대 수시합격자발표 이후 수시2차 원서접수를 기점으로 진로 상담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광운대학교 정보과학교육원은 컴퓨터공학, 정보통신공학, 정보보호학, 게임프로그래밍학, 멀티미디어학, 경영학, 사회복지학, 아동학, 호텔경영학, 관광경영학, 외식경영학, 실용음악학, 체육학 등 의 전공을 운영 중이다.

고3 졸업예정자 및 졸업생, 고졸 검정고시 합격자를 대상으로 대학 수시, 정시 미반영, 면접전형으로 신입생 및 편입생을 선발하고 있으며 광운대 정보과학교육원 학교 홈페이지 및 진학사어플라이, 유웨이어플라이를 통해 원서접수가 가능하다.

베타뉴스 김순덕 (duck@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 • 목록
  •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