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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준 효성 회장, 중국 상하이서 '현장 경영'


  • 김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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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10-17 15:14:22

    [베타뉴스/경제=김혜경기자] 조현준 효성 회장이 최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섬유 전시회 ‘인터텍스타일 상하이 2017’에 참석해 현장 경영을 강화하고 나섰다.

    효성은 이번 전시회에서 18개 고객사와 함께 역대 최대 규모의 부스를 구축해, 평소 글로벌 전시 기회를 얻기 힘든 동반 참가 고객사의 상담 및 영업활동을 지원했다.

    또 중국 섬유산업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섬유업체 대표들을 만나 기능성 의류에 적용되는 원단 제품에 대한 공동 마케팅 방안도 함께 모색했다.

    조현준 회장은 90년대 후반부터 중국시장 공략에 집중해 왔다. 특히 올해 상반기에는 중국 취저우 공장을 증설하는 등 현지 투자에 노력을 기울였다. 이에 최근 천신 중국 취저우 당 서기가 효성그룹 본사를 직접 방문, 향후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

    조 회장은 "현장에서 느낀 고충과 고객의 목소리가 기술개발과 품질혁신의 출발점이 된다"면서 "혼자 가면 빨리 가지만 함께 가면 멀리 간다는 말이 있듯이 중국을 비롯한 전 세계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효성의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효성그룹 제공


    베타뉴스 김혜경 (hkmind9000@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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