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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C 서울] 불피닉스의 힘! '지돌' 김진태, 결승 선착


  • 박상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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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10-14 17:54:30

    ‘지돌’ 김진태 선수가 우세한 경기력을 뽐내며 4강전에서 승리, 국가대표에 선발됐다.


    14일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열린 ‘서머너즈워 월드아레나 챔피언십’(이하 SWC)의 한국 대표를 선발하는 서울 본선 4강전 1경기에서 김진태 선수가 세트 스코어 3:1로 승리를 거두며 2인의 한국 대표 중 한 명이 되는 영예를 차지했다.


    4강 1경기는 오세정에게 역전승을 거두고 올라온 ‘지돌-‘ 김진태, 그리고 우승 후보로 꼽히던 김수민에게 역전승을 거두고 올라온 ‘Rose.’ 이형민 등 예상을 깨고 올라온 두 선수의 맞대결이었다.


    1세트는 무난했다. 김진태가 상태 이상과 상대의 쿨타임을 늘리는 지속적인 공격으로 이형민에게 반격의 기회를 사전 차단하며 승리, 1:0의 스코어를 만들었다.


    2세트는 이형민이 보여준 기절과 빙결의 파티였다. 이형민은 김진태의 모든 몬스터들에게 기절과 빙결을 연이어 성공시키며 김진태의 공격을 아예 차단, 결국 스코어를 가져오며 1:1로 균형을 맞췄다.


    3세트는 불피닉스의 활약이 돋보였다. 김진태는 강력한 화력의 불피닉스를 앞세워 이형민의 소환수들을 제거해나갔다. 이형민은 김진태의 불피닉스를 제거했지만 다시 부활하며 전세는 기울었고, 결국 김진태가 스코어를 가져오며 2:1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4세트에서는 이형민이 불피닉스를 앞세웠지만 가장 먼저 제거되며 위기를 맞았고, 김진태는 연이어 기절을 성공시키며 공격의 기회를 빼앗았고, 결국 이형민이 포기하며 세트스코어 3:1로 김진태는 결승에 진출, 한국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베타뉴스 박상범 (ytterbia@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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