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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 영등포 아파트 ‘영등포뉴타운 꿈에그린’ 공급


  • 전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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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10-12 08:24:18

    한화건설이 노후아파트 비중이 높은 서울 영등포서 ‘영등포뉴타운 꿈에그린’ 공급에 나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서울 영등포구는 10년 이상된 노후아파트의 비중이 87%인 지역으로 실수요자들이 새아파트를 기다리고 있는 지역이기도 하다.

    특히, 서울은 10년 이상된 노후 아파트의 비중이 높은 곳이 많아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 규제에도 실수요자의 유입이 높다.

    국토교통부 자료에 따르면, 2016년 기준 서울시 아파트 전체물량인 총 164만1383가구 중 78%(128만4,345가구)가 10년 이상된 노후아파트인 것으로 나타났다. 구별로 살펴보면 △도봉구가 98%로 노후 아파트가 가장 많았고, 이어 △노원구 97% △양천구 88% △금천구 88% △영등포구 87% 순으로 노후 아파트 비중이 높았다.

    이들 지역은 신규 아파트 입주물량도 부족해 실수요자들의 관심은 더욱 뜨겁다. 리얼투데이가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 동안 서울 전체 입주물량은 총 7만6688가구(임대제외)다.이 중 노후 아파트(입주 10년차 이상) 비중이 80%이상 차지하는 지역들에서 공급되는 입주물량은 전체의 17%(1만3075가구)수준이다.

    노후아파트가 많은 지역에서 공급되는 새아파트에 대한 높은 수요는 청약 결과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지난 5월 서울 영등포구에서 분양에 나선 ‘보라매 SK VIEW’는 1순위 청약접수에서 평균 27.68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고, 지난 7월 같은 영등포구에서 분양에 나선 ‘신길센트럴자이’는 평균 56.87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 마감했다.

    이달에도 새아파트가 부족한 서울 영등포서 신규 분양물량이 예정돼 있어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화건설은 이달 서울시 영등포구 영등포동 7가 29-1번지 일대에‘영등포뉴타운 꿈에그린’을 공급할 예정이다. 영등포 일대는 노후 단지 들이 많아 현재 재개발이 계획된 지역이 많다. 그 중에서도 최근 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영등포 뉴타운’에 실수요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영등포뉴타운’은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영등포동 2, 5, 7가 일대 144,507㎡에 3,552가구 9,400명을 수용하는 규모로 2020년까지 개발될 예정이다. 브랜드 아파트와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이 새롭게 조성되는 여의도 생활권 신흥 주거지로 떠오르고 있다.

    게다가 지난달부터 영등포뉴타운에서 입주를 시작한 ‘영등포 아크로타워스퀘어’가 분양가 대비 ‘억’단위에 시세 상승을 보이고 있어 ‘영등포뉴타운 꿈에그린’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은 더욱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영등포뉴타운 1-3구역에 들어서는 ‘영등포뉴타운 꿈에그린’은 지하 5층~지상 30층, 3개 동, 총 296가구로, 전용면적 29~84㎡ 아파트 185가구, 전용면적 21~36㎡ 오피스텔 111실로 구성되며, 이 중 아파트 148가구와 오피스텔 78실이 일반분양 된다.

    ‘영등포뉴타운 꿈에그린 스퀘어’로 명명된 상업시설도 함께 분양 예정이다. 연면적 56,657㎡에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되는 상업시설은 지하철역과 직접 연결되는 스트리트형 상가로 유동인구 유입이 탁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하철 5호선 영등포시장역이 직접 연결돼 초역세권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으며, 도보로 1ㆍ2ㆍ9호선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지하철로 여의도까지 4분, 마포 8분, 광화문까지는 17분 거리에 위치해 4대문안 출퇴근이 용이하다. 또, 노들로,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등이 인접해 서울 전역으로 접근이 용이하며, 안산과 여의도를 잇는 신안산선 복선전철 개통도 계획돼 있어 교통여건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생활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도보거리에 타임스퀘어, 신세계백화점, 롯데백화점, 이마트, 빅마켓 등 다양한 대형 쇼핑시설이 위치해 있으며, 한림대 한강성심병원, 영등포전통시장 등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샛강생태공원과 여의도한강공원이 가깝게 위치해 있어 도심 속에서도 여유로운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으며, 교육여건으로는 영중초가 단지 바로 앞에 있어 도보로 통학이 가능하다.

    한화건설 강진혁 마케팅 팀장은 “영등포 지역은 새아파트에 대한 수요자들의 갈증이 심해 최근 분양한 아파트들의 성적이 모두 우수했다”며 “이번에 공급되는 영등포뉴타운 꿈에그린에도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며, 입지여건이 우수해 미래가치까지 높은 만큼 좋은 성적을 얻을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화건설이 분양하는 ‘영등포뉴타운 꿈에그린’ 견본주택은 서울시 영등포구 영등포동7가 71-3번지에 마련될 예정이다. 입주시기는 2020년 10월 예정이다.

    ▲ 영등포뉴타운 꿈에그린


    베타뉴스 전소영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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