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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DC, 폐기물 친환경 고부가 에너지 클러스터 조성 추진


  • 한승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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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10-10 01:30:20

    [베타뉴스/경제=한승수 기자] 제주도가 각종 폐자원을 친환경 고부가 에너지원으로 바꾸는 허브가 될 전망이다. 

    10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지난달 일본 오키나와에서 (주)Trim(대표 쯔보이 이와오)과 제주의 환경가치 증진을 위한 '업사이클링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 도내 업사이클링 클러스터 조성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업사이클링 클러스터(Up-Cycling Cluster)는 리사이클링(Recycling)의 상위개념으로, 재활용의 차원을 넘어서 새로운 가치를 더해(upgrade) 나가는 산업체 등의 시설로 집적화되는 단지를 말한다.

    '업사이클링 클러스터' 조성은 도내 유입인구 증가 및 도시화 현상 등으로 인한 폐기물 문제 해결을 위해 JDC(이사장=이광희)가 추진하는 미래 사업이다.

    (주)Trim은 폐기물 자원화의 상용화된 기술을 가진 기업으로 일본 전역 및 대만 등에 폐자원 활용 플랜트를 수출·지원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MOU)을 통해 제주의 폐기물 자원화 사업과 관련한 (주)Trim의 원천기술 자문 등 상호 협력을 약속함으로써, JDC의 제주 환경가치 증진을 위한 폐기물 자원화 사업을 본격화 할 예정이다.

    이광희 이사장은 “폐기물을 새로운 자원으로 탄생시키는 업사이클링 클러스터 사업을 통해 제주를 친환경적인 국제자유도시로 조성하기 위해 주력할 것이며, Trim社와도 제주의 자원순환산업 발전을 위한 동반자로서 협력관계를 다져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베타뉴스 한승수 (han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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