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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너선 아이브 "아이폰X, 5년 전 개발 착수"

  • 박은주 기자

  • 입력 : 2017-10-09 02:10:41

    애플의 조너선 아이브 최고 디자인 책임자가 아이폰 X 개발을 지난 5년 전부터 시작했다고 밝혔다.

    아이브는 6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개최된 더 뉴요커 테크페스트(The New Yorker TechFest) 행사의 토크 세션에 참석해 아이폰X의 탄생 비화를 공개했다.
     
    아이브의 설명에 따르면 아이폰X 개발의 시작은 지난 2012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2013년 아이폰5s으로 아이폰에 지문 인식 기능이 처음 탑재될 떄 애플은 이미 트루뎁스(TrueDepth) 카메라를 이용한 얼굴 인식 기술의 연구를 진행하고 있었던 셈이다.
     
    아이브는 손으로 트루뎁스 카메라와 페이스(Face) ID 시제품의 크기를 나타내면서 아이폰X의 개발 프로세스에 대해 "99% 잘 되지 않는 게 당연했다. 개발을 회상했을 때 실패한 것 밖에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아이브는 "제품 개발이란 훌륭한 완성품을 만든 게 '골(Goal)'이 아니다"라고 지적한 뒤 "가장 기억에 남는 건 완제품이 아닌 도달할 때까지의 과정"이라고 강조했다.

    많은 사람들이 아이폰을 사용하고 있는 걸 볼 때 자부심을 느끼는 지에 대해 묻자 아이브는 "항상 현재 개발중인 제품 밖에 생각하고 있지 않다"고 다소 엉뚱한 답을 내놨다.

    또 그는 아이폰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어떤 도구로도 훌륭한 방법과 그렇지 않은 방법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잘못된 아이폰 사용의 예에 대해 '남용'이라고 답했다. 

    <이미지 출처 :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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