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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SK텔레콤 연승 가도, 삼성은 1패


  • 서삼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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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10-07 21:23:04

    삼성 갤럭시가 ‘2017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에서 첫 패배를 기록했다. SK텔레콤은 순조롭게 승리해 3전 3승으로 단독 1위로 올라섰다.

    삼성은 중국 우한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그룹 스테이지 3일차 4경기에서 중국의 강호 RNG(로얄네버기브업)을 상대로 완패했다.

    삼성은 후반을 노린 챔피언을 기용해 특유의 단단한 운영으로 승부에 나섰으나, RNG의 예상을 뛰어넘는 공격력을 막아내지 못했다. 창과 방패의 대결에서 창이 승리하는 셈.

    삼성은 불리한 상황을 뒤집기 위해 맵 장악에 나섰으나, 허점을 노린 상대의 맹공에 무너졌다.

    전일 극적인 역전승으로 화제가 된 SK텔레콤은 ahq e스포츠 클럽을 꺾고 연승가도를 달렸다. 이날 SK텔레콤은 전일과 비슷한 중후반 지역적 챔피언으로 라인을 꾸리고, ‘페이커’ 이상혁이 피즈를 선택해 변수를 뒀다.

    SK텔레콤은 경기 초반 다수 의아한 정글 침투로 피해를 누적했으나, 경기 중반 본진 하단 라인에서 벌어진 대규모 교전(한타)에서 기세를 뒤집은 뒤 오브젝트를 챙기며 한발 앞선 운영능력을 과시했다.

    한편 이날 그룹 스테이지는 세계 레벨에서 줄어든 격차를 실감케 했다. 유럽과 북미가 강호 월드엘리트(WE)와 플래시울브즈(FW)를 꺾고 승점을 챙기며 달라진 모습을 과시했다.

    ▲사진제공=라이엇게임즈


    베타뉴스 서삼광 (seosk.bet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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