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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7거래일 연속 약세 마감…2070선 '위태'


  • 구재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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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09-27 16:19:34

    코스피 지수가 7거래일 연속하락하며 2370선에서 장을 마감했다.

    27일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1.75포인트(0.07%) 내린 2372.57에 장을 마쳤다.

    강보합으로 출발한 지수는 장중 2360선까지 밀렸으나 다시 낙폭을 줄여 2370선을 회복했다.

    사흘째 매도 우위를 기록한 외국인이 2823억원어치 주식을 팔았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417억원, 1664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 보면 증권이 1.54% 내려 가장 높은 하락률을 기록했다. 이어 철강금속(-1.19%), 전기가스업(-0.93%), 서비스업(-0.66%), 보험(-0.57%) 등이 내렸다.

    반면 의약품(1.18%), 종이목재(1.09%), 통신업(0.77%), 운수창고(0.54%), 기계(0.34%) 등은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삼성전자(0.04%), SK하이닉스(0.37%), LG화학(0.67%)을 제외하고는 일제히 약세를 기록했다.

    POSCO(-1.27%), 한국전력(-0.78%), NAVER(-2.52%), 신한지주(-1.49%), 삼성생명(-0.43%)은 하락했다.

    다만 현대차와 삼성물산은 주가변동이 없었다.

    이 밖에 금호타이어가 채권단 주도의 정상화 작업 추진 소식에 이틀 연속 강세다. 이날 6.44% 상승 마감했다.

    엔씨소프트는 추석 연휴 특수에 따른 기대감에 2.27% 올랐다.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6.84포인트(1.06%) 상승한  649.24에 장을 마감했다.


    베타뉴스 구재석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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