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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소 월챔] 8강 A조, 펑강디-GC부산레드 나란히 승자조로


  • 서삼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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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09-23 12:18:02

    대만대표 펑강디와 한국대표 GC부산레드가 8강 A조 1위 결정전에 올랐다.

    두 팀은 23일 엔씨소프트가 서울 상암 e스타디움에서 연 ‘신한은행 블레이드앤소울 토너먼트 2017 월드 챔피언십(이하 블소 월챔)’ 8강 A조 베이스 경기에서 1승을 거둬 승자전 진출권을 따냈다.

    1경기 출전한 대만 대표 펑강디는 유럽 대표 XDDDD를 승점 3대1로 따돌리고 1위 결정전에 올랐다. 개인전에서 승점을 나눠 가진 펑강디는 주술사를 앞세운 앞도적인 태그매치 실력으로 승부를 마무리했다.

    ▲위쪽부터 대만대표 펑강디, 한국 대표 GC부산레드

    이 경기 ‘수훈 갑’은 주술사 린 치양. 그는 팀의 주요 공격수로서 경기 종료 3분전 상대 안톤 닐슨을 잡아내고 이어, 연계를 통한 연타로 알빈 비요크를 빈사상태로 몰아넣는 등 화끈한 공격으로 활약했다.

    한국 내전으로 진행된 2경기는 GC부산레드의 우세승으로 끝났다. GC부산레드는 암살자 김현규의 활약으로 승점을 선취했다. 이어 아이뎁스 윤정호에게 역습당해 개인전 승점을 내줬다.

    두 팀의 명암은 3세트 태그매치에서 갈렸다. 초반 기세는 아이뎁스의 차지였지만, 실질적인 성과를 거둔 것은 GC부산레드다.

    GC부산레드는 경기시작 3분여가 지난 시점에서 역사 최성진의 난입 연타로 상대 운영의 핵심 윤정호를 잡아 승기를 잡았고, 이를 경기 종료까지 이어가는 탄탄한 운영으로 세트를 마무리했다.

    ▲아이뎁스

    1패를 기록한 아이뎁스는 패자부활전에서 생환했다. 아이뎁스는 윤정호와 김상욱이 개인전에서 승점 2점을 따내고, 3세트 태그매치에서 상대 난입을 강제하고 버티는 운영으로 승리했다.

    이에 따라 조 2위 결정전에서 4강 진출을 위한 마지막 경기를 남겼다. 유럽 대표 XDDDD는 아쉽지만 8강 본선 진출에 만족하며 무대 뒤로 퇴장했다.

    ◆신한은행 블레이드앤소울 토너먼트 2017 월드 챔피언십 8강 A조
    1경기 펑강디 3대1 XDDDD
    2경기 GC부산레드 3대1 아이뎁스
    패자부활전 XDDDD 0대4 아이뎁스


    베타뉴스 서삼광 (seosk.bet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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