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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아이폰8, 분해해보니..."아이폰7보다 수리 어려워"

  • 박은주 기자

  • 입력 : 2017-09-23 11:56:44

    IT기기 분해 전문 사이트 아이픽스잇(iFixit)이 미국, 일본 등 1차출시국에서 판매가 시작된 아이폰8의 분해 리포트를 22일(이하 현지시간) 공개했다.

    아이폰8의 디자인과 기본적인 부품 배치는 아이폰7과 비슷했지만 아이픽스잇은 세세한 기능 개선이 이루어졌다고 평가했다.

    이번 분해 리포트에서 가장 큰 특징은 역시 아이폰8이 무선 충전 규격에 대응된 점이다.

    실제 아이픽스잇이 아이폰8 내부를 투시한 결과, 전작에는 없었던 무선 충전에 대응한 코일이 탑재되어 있었다. 코일의 가장자리에는 애플 로고도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 아이픽스잇>

    또 아이폰8에는 1,821mAh의 배터리가 장착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아이폰7의 1,960mAh보다 약간 줄어든 용량이다.

    일본 IT 블로그 gori.me는 "전력의 정격 값은 지난해와 달라지지 않았지만 아이폰8에 새로 탑재된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A11 바이오닉(Bionic) 칩의 저전력 성능으로 더 적은 배터리 용량으로 동일한 전력량을 얻을 수 있을 것"으고 추정했다.

    로직 보드에는 SK 하이닉스의 2GB LPDDR4 RAM과 플래시 스토리지, 퀄컴의 'MDM9656 스냅드래곤(Snapdragon) X16 모뎀이 장착됐다.

    <이미지 출처 : 아이픽스잇>

    또 후면 소재가 알루미늄에서 글라스로 바뀐 점도 큰 변화다. 이 역시 무선 충전을 위한 방책이다.

    아이픽스잇은 다만 전면과 후면이 모두 글라스인 스마트폰을 '글라스 샌드위치'라 부르며 떨어뜨리면 깨지기 쉽고 분해도 어렵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

    이 때문인지 아이픽스잇은 아이폰8의 '수리 편의성(Repairability Score)' 점수를 10점 만점에 6점으로 평가했다. 이는 전작인 '아이폰7'의 7점보다 낮은 수치다. 아이폰7보다 수리하기 어렵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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