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인터뷰

[블소 월챔] 브래킷 종료! 서구 강호 합류에 '글로벌' 대진 완성(종합)


  • 서삼광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17-09-22 15:19:15

    22일 엔씨소프트가 서울 상암 e스타디움에서 연 ‘신한은행 블레이드앤소울 토너먼트 2017 월드챔피언십(이하 블소 월챔)’ 브래킷 결정전으로 9개 지역 16개 팀의 치열했던 예선이 모두 끝났다. 이에 따라 본선 8강에 진출할 6개 팀이 확정돼 8강 대진이 완성됐다.

    이날 브래킷 결정전은 8강 본선에 먼저 오른 한국 GC부산레드와 중국 스카이, 16강 예선 각조 1위 6팀을 제외한 나머지 두 자리의 주인을 가리기 위해 진행됐다.

    먼저 한국 대표로 8강에 진출한 아이뎁스는 배드인텐션과 가디언을 힘겹게 누르고 8강에 진출했다. 1위에 배정된 자리는 GC부산레드가 속한 A조로, 힘겨운 예선에 이어 본선에서도 강팀을 처음부터 만나는 힘겨운 대진이 이어졌다.

    2위로 8강에 진출한 가디언은 라이벌 지역 유럽 대표 배드인텐션과 극적인 승부 끝에 본선에 올랐다. 이 팀은 8강 첫 대진으로 중국 예선 1위로 시드를 받은 스카이를 상대할 예정이다.

    한편 본선 8강 진출이 확정된 팀은 대만 대표 펑강디, 유럽 대표 XDDDD, 러시아 대표 RMB게이밍, 한국대표 GC부산블루, GD부산레드, 아이뎁스, 북미 대표 가디언, 중국 대표 스카이 여덟 팀이다. 이 중 세 팀이 서구권 지역 대표라 눈에 띈다.

    올해 예선은 참가지역이 늘어난 만큼 치열한 경기가 벌어졌다. 특히 지난해 강세를 보였던 중국과 일본 지역 대표 네 팀이 예선 탈락하는 이변이 연출됐다.

    대신 유럽과 북미, 러시아 등 서구권 출전팀들이 빈자리를 메웠다. 한-중-일 삼국의 대결이 될 것이라던 초반 평가를 뒤집고 서구 플레이어의 빼어난 실력을 ‘블레이드앤소울’ 팬들에게 과시했다.

    16강 예선과 브래킷 결정전으로 8강 대진이 완성된 ‘블소 월챔’ 본선 경기는 23일과 24일 양일에 걸쳐 본선과 결승전에 출전할 마지막 세 팀을 가린다.


    베타뉴스 서삼광 (seosk.beta@gmail.com)
    Copyrights ⓒ BetaNews.net





    http://m.betanews.net/745216?rebuild=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