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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세대 공감의 장 ‘2017 실버문화페스티벌’ 성료


  • 전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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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09-21 16:09:31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원연합회(회장 이경동)가 주관한 ‘2017 실버문화페스티벌’이 다양한 세대의 참여를 이끌어내며 마무리되었다.

    실버세대가 자유롭게 끼를 발산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마련된 이번 페스티벌은 14일 서울 유니버셜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진행된 ‘샤이니스타를 찾아라’의 본선 경연으로 시작되었다.

    실버세대의 예술적 재능을 발굴하고 도전 기회를 제공하는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는 ‘샤이니스타를 찾아라’에서는 전국 10개 지역의 예선을 거쳐 진출한 25개 팀이 악기 연주와 댄스, 민요, 창극, 난타, 치어리딩 등의 실력을 뽐내는 자리가 되었다.

    그 결과 샤이니스타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에 옥천고을대취타가 선정되었으며, 집돌금농악단과 화무용단, 쭈~욱 하모니는 샤이니재능상(한국문화원연합회 회장상)을, 꼬가나비는 샤이니인기상을 받았다.

    여기에 ‘2017 실버문화페스티벌’의 홍보대사인 방송인 송해 씨의 격려사와 기념 세리머니, 전년 샤이니스타상 수상팀인 부산사하문화원 한량무의 공연, 국악신동 표지훈과 효녀가수 현숙의 특별 공연이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16일과 17일에는 실버세대를 비롯한 모든 세대가 소통할 수 있는 ‘문화나눔 한마당’이 진행되었다. 우선 청춘만개 시화공모전 부문 열정상에 김선자 씨, 행복상에 송양례 씨, 감독상에 정태순 씨, 시니어 29초 영화 공모전 부문 행복상에 오서윤 씨, 열정상에 윤태병 씨, 감동상 김진광 씨가 선발되었다.

    이와 함께 서울어린이대공원 내 열린무대 일대에서 음악도깨비 홀림과 스윙킹즈의 축하무대를 비롯하여 전국 48개 팀이 공연을 진행했으며, 실버세대를 위해 청력검사와 무료 법률상담, 주택연금 상담, 호텔리어 교육, 취업 일자리 정보, 스포츠 활동, 우쿨렐레, 캘리그래피 등 행복과 열정, 젊음, 건강, 모험이라는 다섯 가지 주제를 바탕으로 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김영만 씨는 ‘뭐라도 예술학교’의 특별 강사로 참여해 ‘코딱지들과 함께하는 종이접기’를 통해 관람객과 소통하였으며, 시니어 사진사들이 관람객의 기념사진을 찍어주는 ‘은빛 사진관’과 공기놀이와 딱지치기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추억의 놀이터’, 만화 기법 소개와 그리기, 전통놀이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었다.

    덕분에 2017 실버문화 페스티벌은 실버세대의 다양성을 함께 느끼고 나누는 공감의 장이 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2018년도에도 풍성한 콘텐츠와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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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타뉴스 전소영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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