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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플랫폼 게임들의 향연! 도쿄게임쇼 2017 개막


  • 박상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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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09-21 15:48:45

    일본 최대 게임쇼인 도쿄게임쇼(TGS) 2017이 금일(21일) 일본 치바현 마쿠하리멧세 전시장에서 성대한 막을 올렸다.

    ‘Reality Unlocked’를 테마로 한 이번 TGS 2017에는 36개국 609개의 기업과 단체가 출전했다. 이중 일본 업체가 292개, 해외 업체가 317개가 참여했는데, 지난 해에 비해 해외 업체의 참여는 줄었지만 일본 업체의 참여가 증가해 일본 업체 참가사 수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그리고 이들 업체가 공개하는 게임 타이틀은 총 1,317개이며, 이중 약 30%가 모바일 게임인 것으로 나타나 현재의 트렌드를 반영했다. 물론 VR과 PC용 게임 외에도 새롭게 등장한 콘솔게임 타이틀이 다수 발표되며 다양한 플랫폼의 게임들을 선보이고 있다.

    이중 PC 게임이 176개, PS4 게임이 112개, 그리고 최근 국내 정식 발매를 발표한 닌텐도 스위치 게임이 46개가 공개된 반면, Xbox One 게임은 27개에 불과해 현격한 차이를 보였다.

     


    ▲ 작년과 올해 도쿄게임쇼에 참여한 플랫폼별 게임 수


    올해 TGS에는 VR/AR과 인디 게임, 비즈니스 솔루션 코너 등에서 참가사가 증가했으며 특히 AR(증강현실)과 MR(복합현실)까지 출전 분야를 확충, 촉각과 후각을 지원하는 디바이스도 공개하며 관람객들에게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했던 놀라운 체험 기회가 제공된다.

    또한 현장에 대형 스테이지 ‘e-Sports X(크로스)’를 통해 e스포츠화되어 인기를 끌고 있는 콘솔, PC, 스마트폰 게임의 프로 게이머들의 대결이 공개된다.

    국내 게임으로는 블루홀의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 시프트업의 ‘데스티니 차일드’, 조이시티의 ‘3on3 프리스타일’, 카카오게임즈의 ‘로드오브다이스’ 등 다양한 플랫폼의 게임들이 현장에서 관람객들에게 선을 보이고 있다.

    사단법인 컴퓨터 엔터테인먼트 협회(CESA)와 닛케이BP가 공동 개최하는 이번 TGS 2017은 21일과 22일은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하는 비즈니스 데이, 23일과 24일은 일반인에게 공개되는 퍼블릭 데이로 운영된다.

     


    ▲ 전 세계의 다양한 게임을 만나볼 수 있는 TGS 2017 행사장 전경

     


    ▲ 블루홀이 현지 퍼블리셔 DMM 부스를 통해 '배틀그라운드'를 선보였다

     


    ▲ '데스티니차일드' 역시 DMM 부스를 통해 일본 유저들에게 선보였다

     


    ▲ 블리자드의 슈팅 게임 '오버워치'의 한조 코스프레를 선보인 TEAM CSL의 피온

     


    ▲ '데스티니차일드' 부스에서 만나볼 수 있는 캐릭터 코스프레

     


    ▲ TGS 2017 현장에는 많은 부스걸들이 자신이 속한 부스를 홍보하고 있다


    베타뉴스 박상범 (ytterbia@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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