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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소 월챔] GC부산블루 ‘죽음의 조’에서 생환! 8강 합류


  • 서삼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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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09-21 14:38:36

    GC부산블루가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8강 본선 진출권의 주인이 됐다. 러시아의 매서운 북풍도 이 팀의 진격을 막을 순 없었다.

    한국 대표 GC부산블루는 21일 엔씨소프트가 상암 e스타디움에서 연 ‘신한은행 블레이드앤소울 토너먼트 2017 월드챔피언십(이하 블소 월챔)’ 예선 16강 D조 1위 결정전에서 러시아 대표 매드니스를 상대로 완승해 ‘죽음의 조’에서 1위로 올라섰다.

    GC부산블루는 한 수 위의 전력으로 순조롭게 매드니스를 물리쳤다. 선봉 최대영이 암살자로 상대 주술사를 압살했고, 이어 주술사 정윤제가 암살자를 상대로 근거리 전투에서 이득을 챙기며 가볍게 승리했다.

    개인전 2승으로 기세를 올린 GC부산블루는 태그매치도 손쉽게 따냈다. 초반부터 상대를 두들긴 GC부산블루는 교체카드를 온전하며 상대의 손해만을 유도하는데 성공했다.

    최대영은 상대 난입타이밍에 2대1 싸움을 버텨 득점했고, 교체 출전한 정윤제도 경기시간 7분 30여초를 남긴 초중반에 상대 PILIASOV VIACHESLAV를 탈진 시켜 승기를 굳혔다.

    4세트에 출전한 손윤태는 신승으로 기세를 이었다. 그는 초반러시를 대처하지 못해 피해를 봤지만, 탈출기 ‘둔주의 진’을 아끼는 영리한 플레이로 위기를 벗어났다. 체력적 열세인 상황에서 진천뢰를 적중시켜 기회를 잡았고, 거미줄까지 이어지는 신중한 연타로 피해량을 확보해 무난하게 판정승 했다.

    GC부산블루의 에이스 최대영은 마지막이 된 5세트 개인전을 1분 20여초 만에 마무리해 팀의 8강 진출을 위한 시나리오에 마침표를 찍었다.

    패배한 매드니스는 전일 연장전 승부까지 가는 어려운 승부 끝에 꺽은 유럽 대표 배드인텐션과 2위 결정전에서 다시만나 어려운 승부를 이어가게 됐다.

    ◆블레이드앤소울 토너먼트 2017 월드챔피언십 예선 16강 D조 1위 결정전
    GC부산블루 6대0 매드니스
    1세트 최대영 승<개인>패 PILIASOV VIACHESLAV
    2세트 정윤제 승<개인>패 BOROVILOV PAVEL
    3세트 GC부산블루 승<태그>패 매드니스
    4세트 손윤태 승<개인>패 KIRILL SADONOKOV
    5세트 최대영 승<개인>패 PILIASOV VIACHESLAV


    베타뉴스 서삼광 (seosk.bet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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