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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시황]코스피,외국인·기관 동반 '팔자'세에 하락전환…2410선 등락


  • 구재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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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09-20 10:30:22

    장중 2430선 돌파를 시도했던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팔자'세에 하락전환하며 2410선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20일 오전 9시 50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 보다 4.97포인트(-0.21%) 내린 2411.08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보다 4.77포인트(0.20%) 오른 2420.82에 출발한 후 2429.12까지 상승했지만 다시 하락 전환했다.

    이틀째 동반 매도 중인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59억원, 19억원어치 주식을 팔고 있다.

    개인이 홀로 659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시장은 오는 19~20일(현지시간) 열리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연방준비제도(Fed)의 자산축소 결정에 따른 불확실성 증대와 단기변동성 확대가 염려되는 상황이다.

    업종별로 보면 의약품 업종이 2.07%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이고 있고 서비스업(0.41%), 의료정밀(0.31%), 기계(0.19%), 철강금속(0.18%) 등이 오르고 있다.

    반면 전기가스업은 1.52% 하락하고 있고 유통업(-1.31%), 건설업(-1.13%), 증권(-0.91%), 은행(-0.78%) 등이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다.

    LG화학(-1.01%), 삼성물산(-0.74%), 신한지주(-0.59%), KB금융(-0.36%)은 내리고 있다.

    1.37% 하락 중인 한국전력은 부진한 실적과 정책 리스크 영향으로 2년 8개월여 만에 주가 3만원대로 밀려났다.

    삼성전자(0.08%), SK하이닉스(0.25%), 현대차(0.36%), POSCO(0.62%), NAVER(0.13%)는 오름세다.

    이 밖에 삼성바이오로직스는 3분기부터 흑자 기조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에 1.78% 오르고 있다.

    코스닥은 전거래일 대비 0.35포인트(-0.05%) 내린 674.13을 지나며 이틀째 약세를 보이고 있다.







    베타뉴스 구재석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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