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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 맛집 안산시 ‘미슬토 해녀물회’ 가볼까


  • 김순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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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09-18 09:50:27

    청명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올해는 최장 10일에 달하는 추석 황금 연휴도 앞두고 있다.

    나들이 하기 좋은 계절. 이에 서울 근교로 여행지을 떠나는 사람이 많다. 그 중 안산시 단원구에 있는 대부도는 수려한 풍경과 편리한 교통으로 가족과 연인들에게 인기 관광지로 꼽히는 곳 중 하나다.

    맑은 가을 하늘과 시원한 바닷바람이 해솔길을 빛내고 갯벌은 아이들의 좋은 생태학습장이 되고 있다. 특히 청명한 가을엔 포도축제가 열리고 유리섬박물관과 낙조전망대 등 볼거리가 많아 긴 황금연휴 기간 휴식을 갖기에 제격이다.

    볼거리가 많은 만큼 먹거리도 다양하다. 그중 ‘미슬토 해녀물회(대표 박영희)’는 대부도민들 사이에 인기가 높은 곳으로 알려졌다. 네티즌들 사이에선 전국 5대 물회맛집으로 손꼽혀 화제를 모으기도 한다.

    대부도 맛집 미슬토 해녀물회의 대표 메뉴 해녀물회는 일명 ‘물회 대통령’이라 불릴정도로 국물 맛이 깊고 친숙하다. 3년 간 숙성 발효시킨 육수의 깊은 맛이 풍미를 깃들여 특별한 맛으로 전국의 미식가들의 입맛을 돋운다.

    또 시원하고 진한 육수에 문어와 광어회, 전복, 멍게와 해삼 등 갖가지 신선한 해산물과 채소가 조화를 이뤄 풍부한 식감을 자랑한다. 입가심으로 나오는 국수 역시 사람들의 구미를 당기고 있다.

    이 밖에 주머니 사정이 여의치 않은 여행객들을 위해 준비한 비빔밥도 식당의 인기 메뉴다. 올 늦가을에는 등산객들을 위해 속이 따듯해지는 특별 메뉴도 선보일 예정이어서 이곳을 찾는 이들의 기대가 한층 높아지고 있다.

    박영희 미슬토 해녀물회 대표는 “해녀물회는 고객들의 까다로운 입맛을 반영해 개발한 음식이다”며 ”깊어지는 가을 속 나들이객을 위해 맛있고 저렴한 음식을 내놔 지역 상권이 활성화되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슬토 해녀물회는 구봉도로 향하는 버스정류장 입구 앞에 자리잡고 있으며, 넓은 주차장도 마련돼 누구나 쉽게 찾아 갈 수 있다.


    베타뉴스 김순덕 (duc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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