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한국피자헛, 패스트 캐주얼 다이닝 매장 ‘인기’


  • 김창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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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09-18 09:42:18

    한국피자헛의 패스트 캐주얼 다이닝 (Fast Casual Dining, 이하 FCD 매장) 콘셉트 매장이 고객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피자헛의 FCD 매장은 시내 중심의 메인 상권에 자리잡은 피자헛 레스토랑과 달리 밀집 주거단지에 위치한 콘셉트 매장으로, 원목으로 세련되고 편안한 분위기를 갖춰 ‘우리동네 맛있는 아지트’를 표방한다.

    현재 FCD 매장은 구리 도농점과 청주 가경점 등 2개 매장으로, 두 매장 모두 고객들에게 긍정적 반응을 얻고 있다. 구리 도농점은 지난 3월 1일 오픈한 이래로 일반 다이닝 대비 1.8배 높은 주문 건수를 기록했다. 청주 가경점은 구리 도농점의 반응에 힘입어 당초 계획보다 이르게 오픈 했으며, 6월 30일 오픈 이후 일반 다이닝 대비 2.7배 높은 주문건수를 기록했다. 실제로 FCD 매장 방문 고객 대상으로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고객 10명 중 9명이 재방문 의사를 밝혀 고객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피자헛 FCD 매장에서는 우삼겹부추, 메가크런치, 트리플허니치즈, 와우치즈피자, 씨푸드갈릭, 페퍼로니 등 기존 매장에서는 만나볼 수 없는 스페셜 메뉴가 판매되고 있다. 혼자 먹기 좋은 8인치 피자와 2-3인을 위한 12인치 피자의 두 가지 형태로 제공되며, 가격대는 8인치 기준 3800원~ 5500원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고품질의 맛있는 피자를 먹을 수 있다. 또한 피자 뿐만 아니라, 파스타/라이스, 수제맥주, 라바짜 원두커피 등 다양한 메뉴도 함께 만나 볼 수 있다.

    조윤상 한국피자헛 마케팅팀 상무는 “피자헛은 다양한 분석을 통해 고객 입맛에 맞는 메뉴 개발에 힘쓰고 있다”며 “특히 FCD 매장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합리적 가격의 스페셜 메뉴가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젊고 트렌디한 인테리어가 아늑한 분위기를 조성해 고객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기존의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벗어나 고객 맞춤 메뉴를 제공하며 점점 다양해지는 다이닝 문화를 반영해 새로운 외식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며 “고객들의 목소리에 귀기울이는 브랜드로써, 이러한 고객들의 긍정적 반응을 적극 반영하여 향후 FCD 매장을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한국피자헛은 오는 9월 22일 FCD 3호점인 평택소사벌점 신규 오픈을 앞두고 있다.


    베타뉴스 김창권 (fiance26@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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