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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18일 전국 대체로 맑고 일교차 커


  • 이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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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09-17 20:30:01

    월요일인 18일 중국 상하이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2∼20도, 낮 최고기온은 24∼29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19일엔 제주도 남쪽 해상에 있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차차 받아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다가 차차 흐려지겠다. 오후부터 밤사이에 강원 영동을 제외한 중부와 전북, 경북 내륙 지방에 비가 오겠다.

    제18호 태풍 ‘탈림’은 17일 오전 일본 규슈 남부 해안에 상륙해 북동진하고 있으며 20시간 안에 온대 저기압으로 변질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으나 내륙에는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먼바다 0.5∼2m, 남해 먼바다 0.5∼4m, 동해 먼바다 2∼5m로 일겠다. 앞바다는 서해 0.5∼1.5m, 남해 0.5∼2.5m, 동해 1∼4m 높이의 파도가 예상된다.

    현재 제주도 남쪽 먼바다, 남해 동부 전 해상, 동해 전 해상에 기상 특보가 발효됐으며, 이 해역에는 강한 바람과 함께 물결이 높게 일겠다.


    베타뉴스 이환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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