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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코스피, 11거래일 만에 2370선 ‘안착’…2377.66 마감


  • 구재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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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09-14 17:00:18

    코스피가 개인의 '사자'세에 11거래일 만에 2370선에 안착했다. 

    14일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17.48포인트(0.74%) 상승한 2377.66에 장을 마쳤다.

    간밤 미국 주요 3대 지수가 이틀째 동반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며 코스피도 강보합으로 출발했으나 장 내내 선물옵션 동시 만기 영향으로 횡보세를 보였다. 장 막판 기관이 매도 물량을 줄이고, 개인이 매수세를 늘려 지수는 2370선 위로 올라섰다.

    개인이 홀로 1914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였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030억원, 83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 보면 의약품이 무려 3.57% 올라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고 서비스업(1.94%), 의료정밀(1.69%), 전기전자(1.31%), 제조업(0.91%) 등이 올랐다.

    반면 통신업(-2.73%), 운수창고(-1.94%), 철강금속(-1.72%), 종이목재(-0.84%)는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LG화학(-0.12%), POSCO(-2.85%)를 제외하고는 올랐다.

    삼성전자는 1.37% 오르며 250만원을 회복했다. 이어 SK하이닉스(1.45%), 현대차(2.24%), 한국전력(0.49%), NAVER(4.94%), 삼성물산(0.39%), 신한지주(1.95%), 삼성생명(0.87%)은 상승 마감했다.

    이 밖에 한국항공우주가 임원에 대한 구속영장 기각 소식에 2.19% 올랐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6.32포인트(0.96%)오른 665.41에서 장을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일 보다 4.10원(0.36%) 오른 1132.60원을 기록했다.


    베타뉴스 구재석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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