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롯데마트, 초가을 맞아 야외 승용 완구 매출 '껑충'


  • 박지수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17-09-14 10:10:03

    야외활동하기 좋은 날씨 이어지며 야외 승용 완구 찾는 고객 늘어나
    가까운 거리 이동과 보관에 용이해 킥보드 찾는 고객 수요 증가
    토이저러스 잠실점과 은평점에서 전동휠인 '레이저 호버트랙스' 판매

    [베타뉴스 박지수 기자] 야외활동하기 좋은 날씨가 시작되며 야외 승용 완구 매출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자전거에 비해 가볍고 휴대하기 좋아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는 킥보드 매출이 가장 큰 폭으로 뛰었다.

    ▲제프LED트라이더 ©롯데마트

    14일 롯데마트는 "지난달 26일부터 12일까지 야외 승용 완구 매출을 분석한 결과, 킥보드 매출은 전월과 견줘 51.5% 뛰어올랐다"고 밝혔다. 뒤이어 ▲아동 자전거(34.9%) ▲아동 인라인(29.4%) ▲씽씽이(유아 킥보드, 20.8%) 순이었다.

    야외 승용 완구의 매출이 늘어난 이유에 대해 롯데마트는 "최근 선선한 날씨가 이어짐에 따라, 야외에서 아이들과 함께 여가를 즐기려는 고객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점과 승용 완구를 이용하면 가까운 거리를 이동하는 데 효과적이기 때문"이라고 꼽았다.

    이에 롯데마트가 운영하는 장난감 전문점인 토이저러스에서는 다양한 야외 승용 완구를 팔고 있다.

    대표적으로 핸들에 2중으로 브레이크가 장착돼 안전성을 높인 ‘제프 LED 트라이더(4세이상)’를 12만8000원에, 핸들 및 기둥, 발판에 불이 들어와 야간에도 안전하게 탑승 가능한 ‘제프 LED 할로 스쿠터(8세이상)’를 5만9000원에 판매한다.

    속도 설정이 가능하고 자체 수평 유지 기능이 있어 쉽게 즐길 수 있는 ‘레이저 호버트랙스 2.0(화이트,그린,블랙·만 13세이상)’을 토이저러스 잠실점과 은평점에서 59만8000원에 판매한다.

    롯데마트도 최근 근거리를 손쉽게 이동하기 위한 수단으로 전동킥보드가 각광받고 있는 점을 고려해 ‘엑스트렉 전동킥보드’를 65만원에 판다. 

    엑스트렉 전동킥보드는 서초점, 구로점 등 롯데마트 60여 개 매장에서 선보이며, 리튬이온 배터리를 사용해 안전성과 내구성을 강화했다는 특징이 있다. 최대 5시간 충전으로 최대 25km까지 이동할 수 있어 배터리 효율성이 뛰어나다는 장점이 있다.

    이영노 롯데마트 토이저러스팀장은 “가을로 접어들며 야외활동하기 좋은 날씨가 계속되면서 야외 승용 완구를 찾는 고객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이러한 고객들의 수요에 발맞춰 야외 승용 완구를 비롯해 다양한 전동 승용 완구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베타뉴스 박지수 (pjs@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http://m.betanews.net/740834?rebuild=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