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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수자인 사가정파크' 1순위 6.4 대 1 마감…23㎡ 소형 인기 독차지


  • 한승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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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09-12 22:47:06

    최고 경쟁률 전용 59㎡ 115 대 1 

    역세권에 중소형 착한 분양가 통했다

    [베타뉴스/경제=한승수 기자]서울 중랑구 면목동 재건축 1호인 '한양 수자인 사가정 파크'가 청약시장에서 인기몰이, 성공분양의 문턱에 다가섰다.

    12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한양(사장=원일우)이 중랑구 면목1 주택재건축단지를 수자인브랜드로 탈바꿈시키는 이 단지 아파트의 1순위 일반청약 결과, 모두 204가구(특별공급분 제외)에 1,305명이 신청, 평균 6.40 대 1로 모든 주택형에 청약자가 넘쳤다.

    최고 경쟁률은 1가구 모집에 115명이 신청한 전용 59㎡A형이었다. 이어 23㎡D형이 31.67 대 1, 84㎡A형이 9.00 대 1 등의 순이다.

     한양(사장=원일우)가 선보인 서울 중랑구 '한양수자인 사가정파크'가 평균 6.4 대 1로 순위 내 마감했다. [아파트투유 자료, 베타뉴스/경제 DB]

    '한양수자인 사가정파크'는 전용 23㎡와 74㎡,84㎡ 등 3개 중소형이며 주택형별 유니트로 나눠 청약을 실시했다. 이 단지는 특공에서 41%의 소진율을 기록, 일반청약에 순위 내 마감을 예고했다.

    특히 전용 23㎡의 3개 극소형은 22가구 모집에 203명이 쇄도, 평균 9.23 대 1을 기록하며 3개 주택형 가운데 경쟁률이 가장 높았다.

    1~2인 가구의 세대주들이 극소형에 살기 위해 오래 간직한 청약통장을 사용했다는 얘기다. 전용 23㎡형의 3.3㎡당 분양가는 1,400만원 안팎으로 가구 당 1억6,200~1억7,100만원이다.

    이어 전용 74㎡형과 84㎡형의 청약경쟁률은 평균 6.56대 1과 4.29 대 1을 각각 기록했다.

    이 단지는 역세권과 숲세권, 학세권 등 분양시장에서 인기몰이 3박자를 모두 갖췄다. 용마산 자락에 위치한 이 단지는 지하철역 7호선 사가정역 역세권으로 강남까지 20분대 출퇴근이 가능하다. 주변에 중곡초와 면남초, 용마중, 면목중, 대원고, 혜원여고 등이 있다.

    평균 분양가는 3.3㎡ 당 1,580만원으로 인근 소규모 단지인 '용마산 하늘채'(2015년 입주)보다 저렴하다.

    이 단지는 20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계약은 25~27일까지 사흘동안 실시한다.

     


    베타뉴스 한승수 (han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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