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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X 듀얼카메라는 1200만 화소...4K 촬영 기능 향상


  • 박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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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09-12 20:55:18

    12일(이하 현지시간) 발표를 목전에 두고 아이폰X(가칭)의 사양이 속속 공개되고 있는 가운데 아이폰X의 카메라 성능이 전작보다 크게 개선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iOS 개발자인 스티브 트라우톤스미스 씨는 11일(이하 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아이폰X에 1200만 화소급 듀얼렌즈가 장착되며 아이폰7플러스보다 4K 동영상 촬영 성능이 향상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는 이러한 주장을 최근 공개된 iOS11 골든마스터(GM) 버전 펌웨어 분석을 통해 확인됐다고 전했다.

    스티브 씨는 구체적으로 4K 영상 촬영의 경우, 아이폰X는 전면 후면 모두 60fps(Frames Per Second, 초당 60프레임) 촬영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는 전면 30fps, 후면 60fps의 아이폰7플러스의 카메라 성능에서 크게 개선된 것이다.

    <이미지 추러 :라이브도어>

    다만 화소수는 아이폰7플러스와 동일한 메인 카메라 1,200만 화소, 전면 카메라 700만 화소로 예측됐다. 


    이에 대해 맥루머스(MacRumors) 등 IT 매체들은 화소수 자체는 아이폰7플러스와 동일하지만 스티브 씨의 의견대로 4K 동영상은 초당 60프레임으로 촬영이 가능하기 때문에 아이폰7플러스보다 더 매끄러운 영상을 재현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맥루머스는 또 아이폰X의 듀얼 카메라에는 광각 렌즈뿐 아니라 망원 렌즈에도 광학손떨림보정(OIS) 기능이 탑재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앞서 스미스 씨는 이날 차기 아이폰 시리즈의 메모리에 대해 아이폰8에는 2GB의 RAM이, 아이폰8플러스와 아이폰X에는 3GB의 RAM이 각각 탑재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미지 출처 : 트위터>


    베타뉴스 박은주 (top515@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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