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7-09-11 10:30:06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하루 만에 상승 전환해 2360선을 회복했다.
11일 오전 9시 55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일 보다 23.06포인트(0.98%) 오른 2366.78을 기록하고 있다. 하루 만의 반등세다.
이날 전 거래일보다 11.14포인트(0.48%) 오른 2354.86에서 출발한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2360선을 뛰어넘었다. 장 초반 2369.72까지 오르며 2370선 회복까지 노리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21억원, 1064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은 홀로 1280억원어치 주식을 팔고 있다.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우세하다.
전기전자가 2.08% 상승하며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이고 있고 은행(1.38%), 화학(1.36%), 증권(1.35%), 운수창고(1.24%) 등이 오름세다.
반면 철강금속(-1.36%), 운수장비(-0.51%), 건설업(-0.45%), 통신업(-0.23%), 종이목재(-0.11%) 등이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삼성전자는 3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웃돌 것이란 전망에 2.12% 올라 250만원을 회복했다.
SK하이닉스도 호실적 기대감에 장 초반 7만4200원에서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어 LG화학(3.22%), 한국전력(0.36%), 삼성물산(0.39%), 삼성생명(0.43%), 신한지주(0.10%)는 오르고 있다.
국제 신용평가기관인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로부터 신용등급 전망 하향 판정을 받은 현대차는 1.11% 내리고 있다. 현대모비스도 1.56% 하락 중이다.
POSCO(-1.49%), NAVER(-1.10%)도 하락 중이다.
한화손해보험은 2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소식에 8.30% 낮은 80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3.88포인트(0.59%) 오른 658.17을 지나고 있다.
베타뉴스 구재석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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