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사무실에서도 간편하게 즐긴다'…식품업계,‘오피스 과일’로 직장인 공략

  • HJ_Park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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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09-10 11:24:58

    많은 직장인의 경우 바쁜 업무와 일상 등으로 과일을 자주 챙겨 먹지 못한다. 과일 섭취의 중요성에는 공감하나 깎아야 하는 번거로움, 쉽게 상하는 특성 등 여러 불편함으로 인해 꾸준히 먹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실제로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의 과일·채소 섭취량은 과일 198.3g, 채소 296.8g으로 세계보건기구(400g), 한국영양학회(과일 300~600g·채소 210~490g)의 1일 권장량 절반 수준이다.

    한국갤럽조사연구소와 한국암웨이의 자료에 따르면 직장인이 대다수인 30대의 10명 중 4명 이하(39.3%)가 과일과 채소를 자주(주 평균 4.5회) 먹고 있다고 응답했다.

    이에 식음료업계에서 섭취도 간편하고 보관도 편리한 다양한 '오피스과일' 제품을 내놓고 있다. 껍질을 깎을 필요 없이 과육만 들어 있거나 과일을 건조 또는 음료 형태로 가공한 제품들은 간편함은 물론 영양 면에서도 생과일과 큰 차이가 없어 직장인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사진 왼쪽위부터) DOLE(돌), 스타벅스, 썬키스트, 흥국에프엔비, 한국야쿠르트 제품


    ◇ 컵에 담은 과일부터 클렌즈 주스까지 간편함↑

    과일은 무엇보다 손질이 필요하고, 휴대가 어렵다. 최근 이 같은 불편함을 덜어줄 수 있는 휴대용 과일이 출시돼 직장인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청과브랜드 DOLE(돌)이 선보인 ‘후룻컵’은 100% 과즙에 엄선한 과일을 담아 과일과 주스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손질하는 번거로움이나, 껍질, 씨 등 음식물 쓰레기를 처리할 필요도 없어 사무실에서 즐기는 과일 간식으로 제격이다. 파인애플, 망고, 복숭아 총 3종으로 출시된 후룻컵은 GS25, CU, 세븐일레븐 등 전국 편의점은 물론 대형마트, 온라인 등에서도 구매 가능하다.

    사무실에서 편하게 과일을 배달 받을 수 있는 제품도 출시됐다. 한국야쿠르트의 '하루과일’은 깐깐하게 고른 국내산 사과, 방울토마토 등 신선한 과일을 바로 먹을 수 있게 매일 만들어 야쿠르트 아줌마가 소비자에게 직접 전달한다.

    소비자가 신선함을 확인할 수 있도록 제조일자를 표시하여 제조 후 단 7일만 유통하는 것도 특징이다. '사과&방울토마토' 와 제철과일로 구성된 제품 2종으로 출시되었다.

    첨가물을 최소화하고, 과일 고유의 맛과 건강함을 담은 주스 제품도 인기다. 스타벅스는 현재 전국 매장에서 총 14종의 다양한 ‘병음료’를 판매하고 있다.

    국내산 딸기와 토마토, 한라봉, 골드키위, 케일, 사과 등으로 만든 과일 주스를 비롯 채소와 과일을 혼합한 클렌즈 주스 등 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판매는 주로 직장인 고객들이 많은 도심 오피스가 매장에서 많이 이뤄지고 있으며, 직장인들이 매장을 많이 방문하는 출근 시간대와 점심 시간대에 판매 비율이 가장 높다.

    흥국에프엔비가 선보인 ‘수가클렌즈미’는 클렌즈주스를 보다 맛있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만든 제품으로, 다양한 과일과 채소를 그대로 착즙해 산성화 된 몸을 중화 시켜 주며, 체내 독소를 배출시키는 효과가 뛰어나다.

    오렌지, 사과, 배, 레몬 등의 과일 외에도 케일, 신선초, 비트 등의 재료를 함께 담아 평소 자주 접하기 힘든 채소의 영양소도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다. ‘그린 라이트’, ‘퍼플 스파크’, ‘오렌지드림’ 총 3종으로 만나볼 수 있다.

    건조 과일은 높은 휴대성은 물론 냄새 또한 나지 않아 사무실에서 즐기기에 알맞다.

    썬키스트의 ‘썬키스트 과일칩’은 100% 원물 그대로의 과일을 동결건조방식으로 가공해 15~20g 용량으로 담은 소포장 제품이다. 유전자조작식품을 사용하지 않고, 설탕과 트랜스지방, 글루텐까지 들어있지 않은 제품으로 이를 패키지 겉면에 표기해 소비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이번 제품은 망고, 바나나, 파인애플 총 3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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