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소식

GS건설, 성복지구 아파트 ‘성복 자이’ 분양


  • 전소영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17-09-07 11:33:01

    지난 2일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대책이 발표된 후 1개월이 지났다. 지난 정부가 내놓은 11.3부동산대책, 6.19부동산대책 등으로 인해 타격을 입은 수도권 분양시장이 이번 규제로 인해 더욱 가라앉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런 가운데 경기도내 미규제 지역에서 분양 중인 물량이 내 집 마련의 대안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

    실제로 연이어진 규제로 인해 올해 상반기 분양 물량은 지난해 상반기에 비해 크게 감소했다. 부동산114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 전국에서는 15만6634가구가 분양됐지만 올해 상반기에는 33.2% 감소한 10만4631가구가 분양되는데 그쳤다. 특히 경기도 지역은 지난해 상반기(5만1314가구)에 비해 올해 상반기 분양 물량(2만8446가구)이 절반 가까이 감소했다.

    또한 전국 미분양 물량이 올해 5월(5만6859가구)에서 6월(5만7108가구) 한달 간 0.44% 증가하는 동안 경기도 미분양 물량은 오히려 6.1%(1만1958가구→1만1229가구) 감소했다. 이처럼 분양 물량과 미분양 물량이 감소하는 것은 서울과 경기 일부 지역으로 집중된 규제에 경기도내 미규제 지역으로 수요자들이 분산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앞선 두 차례의 대책보다 강한 규제 내용을 담고 있는 이번 8.2대책의 영향으로 아파트 분양 시장은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다는 것이 업계의 중론이다. 이 같은 상황에서 중도금 무이자 등의 금융혜택으로 부담을 줄인 분양 중 아파트가 재조명 받고 있다.

    실제 8.25 가계부채관리방안을 발표한 작년 8월 이후 시중은행 금리는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분할상환방식 주택담보대출(만기 10년 이상 기준) 금리는 8.25대책 발표 전인 7월 기준, 전국 16개 은행 중 4곳(대구은행, 광주은행, 전북은행, 제주은행)만 3% 이상의 평균 금리를 기록했으나 올 5월 들어서는 16개 은행 모두 3%대를 기록, 현재는(2017년 7월 기준) 16개 은행 평균 3.34%까지 올라 있는 상태다.

    이러한 추세에 힘입어 분양 중 아파트가 실수요자들의 내 집 마련의 대안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 청약 경쟁을 피할 수 있는데다 건설사들이 기존 분양 조건보다 완화해 내놓는 만큼 초기 자금 부담을 줄일 수 있어서다.

    부동산 전문가는 "지난해 8월 집단대출 규제에 이어 부동산시장에 규제가 가해지면 신규 아파트 분양 시장엔 상당한 타격이 있을 것으로 예상돼 상대적으로 규제에서 자유로운 미분양 아파트들이 반사이익을 얻을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경기도에는 중도금 무이자 조건으로 분양을 진행 중인 현장이 적지 않다. 특히 준공 후 분양 중 아파트의 경우 단지가 조성돼 있는 만큼 빠른 입주가 가능하고 수요자들이 직접 완성된 집을 보고 동·호수를 직접 지정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성복지구에서 분양 중인 GS건설의 ‘성복 자이’는 2개 단지 총 25개동, 1502가구로 전용면적 별로는 124㎡, 134㎡, 157㎡, 179㎡의 중대형 평형으로 구성돼 있다. 전 세대 남향 위주 배치에 판상형과 타워형의 복합 구조로 동간 간격이 넓으며 단지 내 조경비율이 38~40%로 조각공원, 수경공간, 정자쉼터, 숲속마당 등이 조성된 친환경단지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추고 있다.

    여기에 광교역~정자역을 연결하는 신분당선의 연장선 개통으로 성복역에서 판교역까지 12분, 강남 20분대(8정거장), 용산까지 40분대 도달이 가능해 서울 접근성이 빨라졌으며 서수지IC에 인접하며 용서고속도로(용인~서울강남), 경부고속도로, 외곽순환도로 등 다양한 도로망도 가까이 이용할 수 있다.

    단지에 연결된 등산로를 통해 광교산이 연결돼 있고 단지 바로 앞에는 성복천 수변 산책로와 수지체육공원, 수지생태공원, 정평공원, 신봉근린공원 등이 인접해 있다, 또한 단지별로 대규모 공원과 놀이터, 실내 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어린이 놀이공간, 문고, 노인정 등과 주민 커뮤니티 플라자 등 입주민을 위한 다양한 주민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어 단지 내에서 편리하게 운동과 여가생활이 누릴 수 있다.

    교육여건도 눈여겨볼 만하다. 단지 가까이에 성서초, 효자초, 성서중, 성복고 등 초·중·고교가 다수 위치해 있으며 주변에 학원가도 잘 조성돼 있다. 또한 지구 내에 성남외고, 수지고, 풍덕고 등 우수한 학군이 조성돼 있다.

    이마트, 롯데마트, 이마트트레이더스, 수지로데오 등을 비롯해 현대백화점 판교점, 신세계백화점 경기점, 롯데백화점 분당점 등 다양한 쇼핑시설이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오는 2018년말 완공 예정인 성복역 롯데복합쇼핑몰로 인해 생활편의성이 더욱 증대될 전망이다. 또한 분당서울대병원, 아주대병원, 동국대학교 분당한방병원 등 의료기관, 수지구청, 수지레스피아, 용인포은아트홀 등 각종 생활인프라도 풍부하게 갖춰져 있다.

    특히 ‘성복 자이’는 수요자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 중이다. 최초 분양가에서 18~20% 할인된 금액에 추가로 취득세 50%를 지원하며 실입주금 부족시 한시적으로 잔금을 3년간 무이자로 유예해주는 조건을 제공하고 있어 1억원대 자금으로 입주가 가능하다.

    분양 관계자는 “정부의 6.19 대책으로 인해 전매제한 직격타를 맞은 서울 인근 수도권 지역이 반사이익을 얻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며 “특히 이번 비조정대상지역인 용인에서 인근 아파트 전세값보다도 저렴한 자금으로 즉시 입주가 가능해 수요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전소영 (
    press@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http://m.betanews.net/737468?rebuild=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