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오는 12일(이하 현지시간) 차기 아이폰 시리즈를 공개할 예정인 가운데 차기 아이폰의 명칭이 이전 이전 관측대로 '아이폰8'이 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애플 관련 정보 유출로 유명한 IT 블로거 에반 블래스(@evleaks)는 6일 자신의 트위터에 "액세서리 제조업체 2개사가 만든 유기발광다이오드(OLED)가 탑재된 아이폰용 케이스 패키지를 입수했다"면서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패키지 하나에는 'for iphone8 Genuine Leather Folio Wallet', 또 하나에는 'for iphone8 Gel-Shock Protective Case'라고 각각 써져 있다.

그는 이에 대해 판매 전 마지막 단계의 것으로, 서로 다른 제조사의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두 케이스 패키지 모두에서 '아이폰8'이라는 명칭을 확인할 수 있다. 즉, 차기 아이폰의 명칭이 '아이폰8'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이미지 출처 : 트위터>

애플은 아이폰의 명칭에 대해 기본적으로 아이폰3G, 아이폰3GS, 아이폰4, 아이폰4s, 아이폰5, 아이폰5s, 아이폰6, 아이폰6s, 아이폰7라는 명칭을 부여해 왔다(아이폰5c와 아이폰SE는 예외). 이 법칙대로라면 올해 출시되는 신작의 명칭은 '아이폰7s'이 되어야 한다.
 
그러나 이번에는 아이폰7과 아이폰7플러스의 업그레이드 버전 외에도 OLED가 처음으로 탑재되는 아이폰이 등장하면서 '명칭'에 대한 각종 관측과 의견이 쏟아지고 있다.

일반적으로는 아이폰7s보다 고성능을 의미하는 '아이폰8'이라는 가칭으로 불리고 있지만, 아이패드 프로(Pro)를 모방한 '아이폰 프로', 올해가 아이폰 출시 10주년이어서 10을 의미하는 '아이폰X', 여기에 '아이폰 에디션', '아이폰X 에디션'이란 명칭들이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이미지 출처 : 트위터>

베타뉴스 박은주 (top515@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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