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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으로 맥북 조작을?...애플, '스마트 의류' 개발 중


  • 박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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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09-01 14:23:24

    애플이 스마트 안경, 스마트 스피커에 이어 스마트 의류를 개발 중인 사실이 확인됐다.

    미 애플 특허 전문 매체 페이턴틀리 애플(Patently Apple)은 지난달 31일(이하 현지시간) 애플이 스마트 의류 분야에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면서 관련 특허 이미지를 소개했다.

    스마트 의류는 몸에 착용하는 것으로 각종 정보를 수집하는 웨어러블의 일종이다.

    이미지에는 애플워치처럼 옷을 손가락으로 눌러 맥북 프로를 원격 조작하는 상황이 그려져 있다.

    이에 대해 페이턴틀리 애플은 의류 외에도 지갑, 가방, 포켓, 애플TV 표면 등의 제품들에도 적용이 가능하다고 지적했다.

    스마트 의류 분야에서는 구글이 애플보다 먼저 제품화에 성공했다. 구글은 지난 2015년 '프로젝트 자카드(Project Jacquard)'라는 이름의 관련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이후 지난해에는 이 프로젝트 자카드의 일환으로 패션 의류업체 리바이스와 공동으로 만든 스마트 재킷을 선보인 바 있다.

    이는 버튼에 블루투스 기능이 탑재돼 스마트폰을 조작할 수 있는 재킷으로 일반 옷처럼 세탁이 가능하다.

    <이미지 출처 : 페이턴틀리 애플>


    베타뉴스 박은주 (top515@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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