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7-08-31 20:24:05
30일 구청강당에서 외국인 포함 주민 80여명 대상
구로구가 중국동포 이해교육 ‘차이나(China)는 구로’ 특강을 30일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중국동포와 지역주민 간 사회적 갈등을 해소하고 다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구로구청 평생학습관에서 열린 이번 강의에는 이성 구청장, 지역주민, 다문화 관련 실무 담당자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이화여대 이영민 교수가 강사로 나서 교육을 진행했다. 이 교수는 중국동포에 대한 선입견과 경계의 문제점에 초점을 맞춰 강의했다. 강의 후 ‘서울 서남부지역 이주민의 현실과 과제’를 주제로 토론과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이성 구청장은 강연에 앞서 “지역사회에 외국인주민이 많다는 것이 도시발전의 걸림돌이 아닌, 장점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내·외국인 간 소통방법을 강구 하겠다”고 전했다.
베타뉴스 김정기 (jkkim@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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