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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IFA2017서 세탁 시간 절반으로 줄인 세탁기‘퀵드라이브’ 공개


  • 박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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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08-29 16:45:38

    삼성전자가 내달1일부터 6일(현지시간)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국제가전박람회 ‘IFA 2017’에서 세탁시간을 절반 가까이 줄인 드럼세탁기 ‘퀵드라이브’를 첫 공개한다.

    삼성전자는 ‘퀵드라이브’는 유럽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시행한 조사 결과, 세탁 시간 절감을 가장 중요시한다는 점을 반영해 개발됐으며, 8 · 9 · 10kg 모델을 유럽 시장에 가장 먼저 선보인다고 밝혔다.

    ‘퀵드라이브’는 세탁 드럼통 안쪽 후면에 독자적으로 움직이는 회전판을 결합한 신기술 ‘큐드럼(Q-Drum)’을 적용했다.

    ‘큐드럼’은 드럼통이 물레 방아처럼 돌면서 상하로 떨어지는 낙차로 세탁되는 드럼세탁기 방식과 회전판이 돌면서 발생하는 물살의 힘으로 세탁되는 전자동 세탁기 방식을 동시에 구현해 상·하·전·후 네 방향으로 움직여 세탁효율을 높인다.

    이 같은 발상의 전환을 통해 세탁 성능과 옷감 손상 방지는 유지하면서도 세탁에 걸리는 시간은 절반 가까이 줄였다는 설명이다.

    이 밖에도 ▲세탁기 도어 상단의 '애드윈도우'를 통해 세탁 중간에도 간편하게 세탁물을 추가할 수 있는 ‘애드워시’  ▲세탁물의 양과 오염 정도 등을 감지해 세제·유연제를 최적의 양으로 자동 투입하는 ‘오토 옵티멀 워시’  ▲세제를 녹여 미세한 거품으로 만들어 찬물로 세탁 할 수 있도록 해주는 ‘에코버블’ 기능 등을 탑재했다.


    베타뉴스 박은선 기자 (silver@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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