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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자율주행 테스트에 신형 차량 투입

  • 박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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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08-28 18:19:16

    애플이 최근 자율주행 테스트에 신형 차량을 투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미 애플 전문 매체 맥루머스(MacRumors)는 25일(이하 현지시간) 도로를 주행하는 자율주행 테스트 차량에 카메라와 센서가 추가된 신형 차량을 투입했다고 독자들의 제보를 인용해 보도했다.

    애플은 지난 4월 미 캘리포니아 주 당국으로부터 자율주행 차량의 주행 테스트 권한을 취득하고 서니 베일 등 거리에서 직접 테스트를 실시해왔다.

    당시 애플은 주 당국에 자율주행 시스템에 대해 '주변의 물체나 상태를 모니터링 하기 위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이용한 개발 플랫폼'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정부가 정한 서식에 따라 '조타 및 가속, 감속을 위한 전기 신호를 전송해 운전 조작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다만 허가를 받은 차량은 렉서스의 SUV인 RX450h 2015년형, 3대뿐이었다.

    그러나 맥루머스는 이날 2016년과 2017년형 RX450h가 최근 거리에서 목격됐다고 주장했다. 또 이 신형 차량 위에 라이더(Lidar)가 다량으로 장착되어 있었다고 매체는 덧붙였다.

    이 라이더는 GPS나 카메라에서 취득한 방대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처리하고, 차량 제어에도 활용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애플이 자동차를 개발하고 있다는 사실은 지난해 지난해 12월 애플이 미국 연방정부 교통 행정당국에 자율주행 기술 지침에 관한 의견서를 제출하고나서부터 표면화되기 시작했다.

    지난 6월에는 팀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애플이 자율주행 시스템 연구를 진행하고 있음을 공개적으로 시인하기도 했다.

    또 애플은 최근 주요 공급업체인 폭스콘과 미국에 자율주행 및 인공지능(AI) 관련 연구 개발 센터를 설치할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나인투파이브맥(9to5Mac)은 "애플과 견고한 관계를 구축하고 있는 폭스콘이 애플이 거액 투자에 나서고 있는 자율주행 시스템과 AI 관련 분야에서 기술력을 갖춘다면 애플 제품 개발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미지 출처 : 맥루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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