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7-08-28 11:11:57
지난 12월 국내 최고가 주택으로 이름을 올린 한남더힐이 임대계약이 끝난 후 분양 전환되지 않은 일부 가구를 분양 중이다.
전용면적 244㎡인 3층 매물이 82억원, 3.3㎡당 가격으로 환산하면 8150만원에 거래된 바 있는 한남더힐은 서울 한남동 옛 단국대 부지에 3층에서 12층짜리 건물 32개 동이 단지를 이루고 있어 도심 속 저층 타운하우스 생활이 가능하다.
한남더힐은 저층 위주로 구성돼 슈퍼 리치에게 큰 관심을 얻고 있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한남더힐 분양 관계자는 "땅의 기운이 건강에 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들이 속속 발표된 영향 때문인지 입주자 절반 이상이 초고층 주상복합에서 살다 이사 온 부유층"이라고 전했다.
업계에서는 10대 그룹 오너 일가를 비롯해 경제•정치•문화계 유명 인사들의 수요가 몰리며 한남더힐의 몸값이 올랐다는 분석이다. 분양 전환 아파트인 만큼 인테리어 비용 지원 등 혜택을 준다.
분양 사무실은 단지 내 더줌 아트센터 2층에 있다.
베타뉴스 전소영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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